집에 쓸려고 모아 놓았던 농기계 부품중 작년 11 월에 DSM 65G 콤바인을 중고로 처분하고 나니...쓸데 없는 부품들이 있더군요.
DSM 55G 용 부품인데 원래 DSM 65G 에는 맞지만 DSM 72G 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쓸데없이 지저분해서 모았다가 오늘 고물상에 가져다 주러 갔다가~~~ 득템을 하게 됐네요.
jbl lx 시리즈에 들어가는 리어 스피커 2 개와 인페스 철제 스텐드 1 개와 가져간 고철을 맞교환하고 나서 집에서 음악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한쪽 우퍼의 엣지가 손상이 됐는데....음질을 들어보니 수리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컴터방에 쓰던 에로이카 스피커를 잡아서 인켈 테마 스피커 개조하는데 사용해 버리는 바람에 그동안 헤드폰으로 음악이나 기타를 듣고 있어서 상당히 불편했었는데 말입니다.
음질도 괜찮네요.
엣지를 수리해 오면 jbl 스피커를 리어 스피커로 사용하고 그동안 리어로 사용해 오던 인켈 ss-650 스피커는 컴터방에서 사용해야 겠네요.
인켈 스피커의 단점이라고 하면 트위터 유닛이 워낙에 싸구려다 보니 볼륨을 올리면 트위터에서 직직되는 잡음이 들린다는 것이 단점이있는데 말입니다.
뭐 공장도가 3.4 만원 짜리 놈이다 보니 발생하는 한계이기는 합니다만.
jbl lx2001 이라는 모델이군요.
소리를 들어보니 좋게 얘기하면 시워 시원한 소리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저음이 없는 소리네요.
에로이카 스피커의 경우는 둔하기는 해도 3 웨이 스피커에 12 인치 우퍼를 장착하고 있어서 저음 하나는 빵빵했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저음이 빵빵한 만큼 저음을 줄여서 사용할 정도로 고음 부족에 시달리기는 했었네요.
정초부터 득템은 나름 기분이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