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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떨어질런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11 01:02:49
추천수 18
조회수   2,093

제목

어디까지 떨어질런지

글쓴이

이현창 [가입일자 : 2003-08-16]
내용
늘 느끼는게 '아. 경기가 바닥이구나' 합니다.

지금이 정점이야. 라고 생각해 왔건만.

제작년. 작년. 올해. 그 정점은 끝없이 이어지고 더 나락으로 빠져드는 듯 합니다.

제 주변에 사업을 하건 장사를 하건 하나같이 죽겠다는 얘기 뿐이고.

웰빙을 거쳐 힐링이 사회적인 대의가 되던 시기를 지나 이젠 생존이 모토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재미있는건 오늘 아들 교복을 샀는데 3년 전 아이 중학교 들어갈 때 교복가격보다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그 때만 해도 교복이 20만원 중후반대였는데 오늘 보니 거의 다 20만원 언더.

교복 파시는 분이 서로 죽기살기로 가격을 후려 치는 바람에 이젠 20만원 넘는 교복은 쳐다 보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교복이 마진이 어떨런지는 몰라도 다들 서로 눈치 보며 팔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돈 얼마라도 싸게 사니 좋지만, 저 역시 자영업자인지라 그냥 좋다라고만 생각이 들진 않는게.

이런게 아이러니인가요? ㅎ



내일부터 주식 와르르 무너질게 뻔하고.

미국과 일본을 위해 얼마나 강력한 전자파를 쏟아내리 지 모르는 미사일을 우리 돈으로 산다고 하고.

중국의 영향력을 피해갈 수 없는 경제는 앞으로 중국시장에서 외면 당할게 눈에 보이고.

집사라고 토끼몰이하던거 이젠 목을 조르는 시기가 오겠죠?



힘나고 좋은 소식으로 가득한 뉴스를 보고 싶은데 그게 언제였나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하지만 교복 입고 환히 웃는 아들녀석 얼굴 보니 그래도 힘이 불끈불끈 납니다.

세상이 어떻든 내 살 길 찾고 열심히 뛰어야죠. ㅎㅎㅎ

우리 자게 여러분도 올 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빌고 로또 사실 때마다 5천원이라도 맞으시길 빌겠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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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2016-02-11 01:20:34
답글

바닥 아래 지하층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경기가 바닥을 쳤다싶어 기대했는데 지하2층,3층이 있었다는......

최웅식 2016-02-11 01:23:37
답글

그러게요.
이제 땅굴파기네요ㅜㅜ

서승교 2016-02-11 07:27:09
답글

중력이 커질수록 주변에 것들을 끌어드린다죠.
딱 그 꼴입니다.멀쩡한것도 순식간에 쓰러지는
위기입니다.
창의적인 아이템만이 그나마 한줄기 위안이
될겁니다.

김장훈 2016-02-11 07:33:24
답글

아직 바닥 아니에요.

1. 가장 큰문제인 자영자들 부채
2. 주택 담보 대출 부채
3. 쥐와 닭이 싸질러놓고 있는 국가부채

가 근본적으로 해결책 방향이나 방법 초차 거론되지 않았고

여기에

4.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경제 보복
5. 이번 개성공단 일방적 철수로 인한 중소기업 파탄..

4,5번으로 인한 경제 파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6. 가장 문제인건 나라를 팔아 먹어도 지지하겠다는 35% 빈민층이 제일 골치아프죠.

1-5번까지의 만행을 저지르고도 이번 총선에서 180을 가능하게 해주는 35%의 빈민층으로 인해서 이제 안철수당과 여당이 합치면 개헌 200선까지 보고 있으니....

희망? 이미 사라진 나라.

이승규 2016-02-11 08:20:34

    김장훈님 글이 제가 생각하는 바와 비슷해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windouz@korea.com 2016-02-11 10:35:06

    사실 설마 180석까지야 가겠어 라고 위안도 해보는데
국민의당 으로 입당한 분들이
개헌을 지지하는 세력들이네요 모두..
내각제 원하는 양반들 같은데
정당명부나 권역별 비례 대표 하지 않는한
새누리당의 영구집권이 눈에 보이네요
그게 참 끔찍합니다.

국민의당이 어찌될지 몰라도 개헌을 지지하고
새누리당과 협력하겠다고 한다면
그건 사실 야당이 아니죠

권윤길 2016-02-11 09:11:15
답글

애들 크는 거 보는 재미로 살아야죠. ㅜㅜ

그래도 아무튼 무조건적으로다가 파이팅! ㄷㄷㄷㄷㄷ

이종호 2016-02-11 10:41:47
답글

투표를 어떻게 했느냐와 누구를 뽑았느냐에 나라꼴과
제가 끓인물에 손등 데이는겁니다....ㅜ.,ㅠ^

김재용 2016-02-11 12:14:04
답글

진 교수는 “중국에서 원유공급을 중단하면 모를까, 중국이 방관하는 동안에는
그 어떤 제재조치도 그들의 핵개발 의지를 꺾지 못할 거”라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대북 강경파들의 국내용 제스처라고 본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이) 6자회담을 비롯해 동북아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균형자 노릇을 해야 하는데,

머리가 안 돌아가니

맨날 미국만 추종하다가

사드 같은 덤터기나 뒤집어쓴다”고도 했다.

그는 “경제는 개판이지, 외교는 엉망이지,

민주주의는 후퇴지, 마침내 남북관계마저 파탄….

8년 동안 집권하면서 뭐 하나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고,

나라를 온통 과거로 돌려놓았다”고 지적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29887.html

김재용 2016-02-11 12:16:51
답글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10일 트위터(@histopian)에서
“개성공단이 영구 폐쇄되면 서부전선의 북한군이 남쪽으로 수십 킬로미터 내려올 것”이라며
“이건 ‘응징’보다는 ‘자해’ 쪽에 훨씬 가까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만약 북한이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임의 폐쇄를 빌미로 공단 시설과 기계를 몰수해서 중국 기업에 넘겨주면,
우리에게 무슨 대응 방안이 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벽돌로
제 머리통을 찍어 피가 철철 흐르게 하고서는

눈만 부릅뜨고 있으면 그게 ‘강한 모습’인 줄 아는 인간이 더러 있는데, 그것은 ‘미련한 모습’”이라고 했다.

------- 여기서,, 뿜~~~~~었읍니다 ㅋ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29887.html

이승규 2016-02-11 20:20:39
답글

자해적 제재... 가장 공감되는 표현이더군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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