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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고 털고 또 털고......[짝퉁 가라사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10 11:12:42
추천수 9
조회수   1,190

제목

털고 털고 또 털고......[짝퉁 가라사대~.~!!!]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관념도 털고 개념도 털고 생각도 사념도 털고 욕망도 털고

털고 또 털면 뭐가 드러날까?



영롱히 빛나는 여의주가 드러날까?



하지만 우리 갓태어나서 아직 어릴땐

보태고 보태고 또 보태어야 한다고

그렇게 목소리 높혀 윽박지르듯 가르치던

어른들은 지금 뭐하고 계시나?



더께 더께 덧칠을 하여

두께가 점점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면

털기가 어려울텐데.....



그냥 그렇게 깊은 호흡도 제대로 못하고

죽은 듯이 죽을때까지 살고 있을 듯....



비록 잘몰라서 그렇게 덧칠하듯 껍질을 입고 살아 왔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은 듯

털고 털고 또 털어가노라면



점점 투명해지고

점점 편안해지고

점점 건강해지고

점점 즐거워 지리라.....~







....보낼 꺼 있으면 빨리 빨리 보내서

털어 버리세요...~[핵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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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2016-02-10 11:34:56
답글

먼저 보내셔야 할 품목이 멫개 있능 줄 아능데요...♡&&

김주항 2016-02-10 11:37:13
답글

부산은 서울 보다 쬐매 더 따땃하니
넝감 먼저 홀라당 벗고 털어나 보삼....~.~!!

이민재 2016-02-10 11:45:41
답글

이번 명절에 남녁에서 오신 친척 형님이 그러는데 서울이 춥다고 하더군요. 그러하시니 이참에 푸실 것은 풀고(살풀이 춤이라도 한바탕 벌이십시다!) 터실 것은 다 터시고 가십시다. 저는 모님께 수박 3덩이 받을 것이 있으며 받으며는 수박1덩이는 교주님 드리며 색경도 부산의 모어르신께서 주시면 덥석 감사하게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보고 염치 없는 자라고 욕하셔도 기꺼이 이를 감수할 것입니다. ㅎ (핵심) ^^

염일진 2016-02-10 11:49:05
답글

헉.!
주객전도!

이종호 2016-02-10 11:52:09
답글

내게 먼저 보내주실 것 보내주면 저두 털게씀돠...ㅜ.,ㅠ^

염일진 2016-02-10 12:06:05

    기브앤테이크임다.~~

조창연 2016-02-10 11:52:36
답글

인생 뭐 별거있슴꽈.. 채우다 털고 또 채우다 털고..
그러면서 한세상 가는게지요
요즘 이삿짐 정리하며 버릴건 왜 또 그리도 많은지.. 이렇게 버릴거면서 왜 그리 사들였는지..ㅠㅜ
이렇게 털어내고나서 이사하면 또 사들이겠지요ㅋ

염일진 2016-02-10 12:06:27

    분명히 그럴겁뉘다.ㅎㅎ

김승수 2016-02-10 12:20:57
답글

오시는 봄날엔 꼭 결자해지 하시기 바랍니다




















눈티에서 힘빼고 보돌보돌하게 사정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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