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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주문화의 문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09 16:38:55
추천수 10
조회수   1,623

제목

우리나라 음주문화의 문제.

글쓴이

최종원 [가입일자 : 2006-10-22]
내용
참으로 창피한 일입니다. 우리나라 현주소이며, 특히
상류층, 엘리트층, 들의 현주소이기도합니다.
서울대교수들도 상당수 저러고 놀고, 기관장, 정치인, 관료, 기업인, 검사 등등 소위 우리나라를 주무르는 많은 양반들이
저렇게 인맥을 형성하더군요.
물론 안그런 아주 예외적인분들도 있겠지요.
큰일입니다.


알자지라 "한국 음주문화 '매우 폭력적'"…25분간 방송 본문듣기



기사입력 2016.02.09 오후 3:49
최종수정 2016.02.09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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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 제조·'후래자 삼배' 관례까지 소개…"사회적 비용 200억달러"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중동의 대표적인 방송인 알자지라가 한국의 음주 문화를 고발하는 보도를 장시간 내보냈다.

'한국인의 숙취'라는 제목으로 5일(현지시간)과 7일 방송된 이 보도는 아시아 지역의 여러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시사 프로그램인 101 이스트'를 통해 약 25분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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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아시아 담당 특파원인 스티브 차오는 서울 현장 취재를 통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 일하는 나라지만 밤이 되면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며 한국의 폭탄주 회식 장면으로 보도를 시작했다.

알자지라는 이른바 '후래자 삼배'(술자리에 늦게 오는 참가자가 한 번에 폭탄주 석 잔을 마시는 관례)를 비롯해 여러 게임을 통해 벌주를 마시는 장면과 함께 "모든 것이 물론 술을 많이 마시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서 음주는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면서도 만취해 인사불성이 된 젊은 여성을 술집 화장실에서 경찰이 끌어내는 모습, 술로 인한 가정폭력 등과 같은 부정적인 장면을 부각했다.

묘기에 가까운 방법으로 폭탄주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사람이 여러 행사에 초청돼 환호를 받기도 한다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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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는 "미국인이 독주를 한 주에 평균 3잔, 러시아가 6잔 마시는 데 비해 한국은 무려 14잔"이라며 "지구 상 어떤 곳보다 독주를 많이 마시는 곳이 한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에서 싸이와 같은 K-팝 스타가 한국의 음주 문화에 바치는 노래를 부르는 건 이상한 게 아니다"라며 "술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매년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알자지라는 "한국에서 상사와의 음주는 직장에서 경력에 중요하다"며 "한국의 음주 문화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매우 폭력적'"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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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순 2016-02-09 16:48:17
답글

무척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박지순 2016-02-09 16:49:35
답글

한국에 일제 잔재가 아직도 많다고 하는데요.

폭력적 음주문화도 일제 잔재가 아닐까 합니다.

아주 저급한 문화지요.

구행복 2016-02-09 17:36:55
답글

아들 이야기 들어보면...
서울 근무할 때 월요일부터 회식이라고 그것도 2차 3차까지...
새벽2~3시 들어와서 구토하고 괴로워하다가 또 아침 7시에 출근...
이래가지고 무슨 일 한다고...

홍콩 외국계회사 근무할 때 미국 사장(블럼버그)오면 회식하는데 회사 건물 옥상에서 와인이나 맥주 한 잔씩 들고 시원한 바람 쏘이면서 이러저리 모여 이야기하는 것이 시작과 끝이라고 하더군요.

박지순 2016-02-09 18:06:31
답글

회식 자리 가서 술 많이 마시고 밤 늦은 시간까지

자리지켜야 사회 생활 잘 한다고 여기는 곳이 한국

입니다.

직장 내 선후배, 기수 문화, 술 문화 빨리 없어져야 합니다.

최종원 2016-02-09 18:50:44
답글

그나마 요즘 입사하는 젊은 직원들은 각자 생활을 즐기려고 합니다만...
직장내의 상사들이 문제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50이후의 분들이지요. 대략 62년생 이후분들쯤?

최종원 2016-02-09 18:52:34
답글

이 술이 또 뭐와 연관지어 있냐면 패거리문화입니다. 혈연, 학연, 지연 이도 저도 아니면 주(술)연이지요.
밤에 삼삼오오 모여서 이사람 저사람 흉보고 이그룹 저그룹 흉보고 조직내에서 암투 등....

서승교 2016-02-09 18:58:07
답글

저는 원래 마시면 안되는 체질이라 회식자리가 곤욕스러워 피해야합니다.
못 마신다는데 기를 쓰고 마시라고 하는 속내를 모르겠습니다.
어느분이 솔직하게 말씀좀 해주세요.
도대체 이유가 뭔가요?
못마신다는 시람이 꼭 먹어야 하는 그 이유 !

박지순 2016-02-09 19:12:57
답글

교육의 문제겠지요. 잘 가르친 사람이 없는 것이고 잘 배우지 못한 것이겠지요.

하승범 2016-02-10 08:47:40
답글

어릴때부터 공부만 시켜서 그런가...상당수의 한국남자들은 노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술과 노래가 가장 쉬운 어울림의 수단이되죠.
이걸 같이 하지 않으면 사회생활을 못하는 거라고 낙인을 찍습니다.
그런데 이게 만연되어있다보니 정말 그쪽에 물들어가고 자꾸 반복이됩니다.

천박한 국민성의 단면인데 잘 고쳐질지는 의문입니다. 저도 입닥치고 같이 마셔주는 경우가 많거든요.ㅠㅠ
게다가 2차,3차 + 그짓까지... 외국에 가서도 한국에서 하듯 그러죠. 내가 돈을 내는 것이니 나를 즐겁게 하는 것은 너의 의무!?

전반적인 국가개조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최종학력의 수준, 경제 수준과는 별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사적인 관계의 사람들과는 즐겁게 마시지만(ㅎ)...



술을 잘하건 못하건 업무와 친목이라는 이름하에, 고주망태가 된 상사나 후배, 거래처 관계인들을 한 때는 정말 사지가 빠지도록 택시에 태워보내고, 모텔잡아주고 뒷처리해주고 하던 때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이종호 2016-02-10 15:11:10
답글

군바리 문화의 잔재입니다..폭탄주...
정부고위층 일수록 술 쳐먹는 게 더 대차반입니다
조직문화 좋게말해서 그렇지만 조폭문화입니다.
내가 술자리에서 오래 버티질 못하는 까닭에 찍혀서
승진서열에서 제외된 케이스중에 하나 였습니다.
썩을 넘의 술문화....ㅜ.,ㅠ^
상사 넘들은 꺾어서 쳐먹으며 부하직원에겐 가득 후레삼배 쳐멕이고 다음날 똑같이 먹고 빌빌대냐고 하는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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