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것은 1971년 AR4x, 그 다음 KEF 콘체르토, 탄노이 3808 오토그래프, 그 후엔 다인 1.3Mk II 랑 병행해서 썼는데 지금은 스피커가 너무 많아서리...
대형으론 역시 탄노이 오토그래프가 제일 낫고, 소형으론 보스 101 int, 중형으론(?) 다인 1.3MkII 가 첫 인상이 좋았습니다.
기대 이상이었던 것은 보스 301, 미션 750이었고 기대에 못 미친 건 KEF 104-2. 이놈은 앰프만 여러 번 바꾸게 하더니 어떤 분이 와서 듣기만 한다고 하다가 얼른 집어 가더군요. 그러니까 집사람이 무척 좋아 하더라는.....
국산으로 마샬 것이 예상 외로 좋은 소릴 들러주었고 에어로 레퍼랜스는 기대보다 못 미쳤다는 거. 파이오니어 뭔지 꼭대기가 유리로 덮혔고 슈퍼트위터가 달린 놈인데 내 귀엔 너무 쏘는 거 같아 내놨더니 경매시장같이 되어 누구에게 팔지 아주 난처한 적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그냥 편하게 탄노이 3808(슈퍼레드 모니터), 다인 1.3MkII, 보스 901-6과 보스 203, 그리고 PC Fi로 보스 101 int와 AD111을 사용합니다.
편하게 듣긴 역시 보스가 제일 무난하더군요. JBL L-150 등 두어 가지 듣다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일년 정도 후에 근무하던 학교에 기증했답니다. (에어로와 미션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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