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드디어 문지방 넘은 병신년...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6-02-05 11:08:01 |
|
|
|
|
제목 |
|
|
드디어 문지방 넘은 병신년... |
글쓴이 |
|
|
김승수 [가입일자 : 2010-07-25] |
내용
|
|
드디어 문지방 넘은 병신년 봄의 전령사인 입춘이 어제였습니다 .
와싸다 호형호제님들 ! 해 바뀌고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쩍
지나갔는데 .. 마음속으로 올해엔 꼭 이루고자 하셨던 일들은 잘
진행들 하시고 계시리라고 짐작합니다 .
금연하시고 , 절주하시고 , 건강관리들 잘 하셔서 일등이 아니면
기억해 주지않는 이 땅에서 꼭 일등남편 , 일등 시민이 되시기를
양주촌노는 미심으로나마 빌어드릴것을 약조드립니다 .
온갖 소통이 얼어붙은 긴 겨울내내 언제나 나올꼬 하며 기다리던
화상이 인제사 문지방을 넘었으니 그깟 짧은 툇마루는 숨 한번쯤
크게 고르는 시간만 기다리면 건널것이고 잠시 마루에 걸터앉아
넘어온 문지방 안쪽과 대문쪽에 시선을 나누고는 툇돌위에 놓인
빨간신 신고 너른마당 봄 햇살 즈려밟고 가실것으로 사료됩니다
.
.
.
.
인생 육십 부터라고 유언비어 퍼뜨린 그 양반 만나면 딱 한대만
살짝 모사불젠 허능 마음으로 봄날을 기다리며 ...
양주에서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