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특별히 선호하는 감정이나
특별히 거부하는 감정이 누적되어 있는 사람은
매 순간 선택의 순간에
그 누적된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게 쌓이고 쌓이면
그러지 않은 사람과의 결과에서 많이 다른 길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두고 두고 갈등에서 해결되지 못한채
오히려 더 깊은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슬픔.분노,두려움"이 그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종류의 감정이 무색 무취의 상태와 비슷한 사람은
특별히 선호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성숙된 감정 상태에
이른 것이니,
눈 앞에 닥치는 상황에 적절한 대응을 하게 되고
자신이 책임지는 결과이므로 전자의 경우와는 대조적으로
활기차고 실제로 살아있는 듯한 삶이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문제는,
자신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바라 볼 수 있어야
그런 감정의 영향에서 좌우되지 않는 다는 겁니다.
그렇게 세밀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은
사색으로 걸러진 "앎"으로 이루어집니다.
지식은 재료이지만
그 재료를 잘 활용하는 것은
그 지식이 자신은 어떻게 받아 들이는가에 대한 "사색"이라고 합니다.
공감이 가는 말이로군요.
책을 많이 읽어도
학벌이 좋아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고
그저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많이 알고 있다는,그래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착각 속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답니다.
오늘도 사색의 중요성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