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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vs 어코드 선택이 정말 어렵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03 22:52:45
추천수 31
조회수   6,557

제목

캠리 vs 어코드 선택이 정말 어렵습니다.^^;

글쓴이

남영식 [가입일자 : 2002-04-20]
내용

안녕하세요?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이번에 차를 바꾸려고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고르고 고르다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 캠리와 어코드 입니다.


일단 경유차량 위주인 독일차량은 제외하였습니다.

집사람이 조용한 차를 원한다고 해서요..

그리고 국산차량도 제외하였습니다.

외제차를 한번 경험해 보고싶기도 해서요..

 


그런데 이 두 차량중 어느것을 선택해야 하는냐의 결정이 정말 어렵습니다.

 


집사람과 저의 기준은

 


1. 외관상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어느 차량이 더 고급스럽고 외제차의 느낌이 나는가?

2. 감가상각에서 어느 차량이 유리한가?

3. A/S의 용이함

4. 연비

 


위의 기준을 가지고 차량을 고르다가 이틀전 캠리로 결정하고 계약금 30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전주에 혼다 A/S 센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A/S를 받으려면 가까운 대전이나 광주로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일본 차량이 잔고장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A/S를 받을 일이 없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오늘 저녁 집사람이 어코드의 외관이 더 마음에 든다면서 캠리 계약을 해지하고 어코드로 하는 것이 어떻냐고 해서 지금 머리가 아프네요..

 


계약금을 넣은 상태에서 계약을 취소한다고 말을 하더라도 계약금을 다 돌려받을 수는 있는지요?

그리고, A/S 센터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어코드로 결정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요?


차량가격은 170만원 차이로 어코드가 더 비싸더군요..

차량가격은 큰 차이가 아니니 고려대상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일본차량에 대해 잘 아시는 회원님이 계시면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캠리와 어코드 둘다 2.4로 할 생각입니다. 3.5는 제외하고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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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2016-02-03 23:08:51
답글

저도 한때 고민했던 차종이었는데..
디자인 측면에서 봤을때 캠리가 아무리 다른데가 좋아도 턱주가리 빠진 디자인은 정말 좀 어렵더군요...

권민수 2016-02-03 23:13:12
답글

전주 사시는 회원님이.많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전주 살아요.
개인적으로는.. sm7 이 어떨까 싶은데.. 기름은 많이먹지만 차 정말 조용하고 승차감도 무척 좋더라구요.

uesgi 2016-02-03 23:31:58
답글

일본 3형제는 그냥 디자인보고 결정하세요. 어느 것을 선택해도 아쉽지만 만족합니다.

1~2월은 수입차 구입하기에 참 안 좋은 시기입니다. 악성재고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수입차는 악성재고 털어내는 10~12월이 최고의 시기입니다.

조현민 2016-02-03 23:49:10
답글

3천만원대 일본세단은 캠리, 어코드, 알티마 있구요.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알티마, 어코드, 캠리 순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알티마는 좀 스포티한 디자인이고 셋중에 제일 빠른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코드는 약간 중후한 느낌.. 일본차로 가시겠다 하시면 알티마를 추천합니다.(물론 제 관점이고 실제로 시승 해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감가상각은 셋 다 고만고만하므로 무시해도 되는 부분이구요. A/S의 용이함을 고려하신다면 외제차 힘드십니다.(제조사를 막론하고) 부품 수급부터 문제 될 수 있습니다. 좋았던점은 휴게실 시설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아무튼 메이커가 제공하는 보증기간을 잘 활용하시려면 주거지 근처의 A/S센터 부재도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저 상황에서 제가 구입한다면 쉐보레 임팔라나 SM6를 구입하겠습니다. 이 차들은 국산차 취급 받지만 사실 외제차 입니다. 옵션도 빵빵하구요.. 비교시승 해보시면 아마 느끼실겁니다.

우현욱 2016-02-04 07:23:06
답글

지금 알티마 페이스리프트에 따른 500정도 프로모션+블박 선팅 하이패스3종서비스 해주는걸로 들었습니다. 연비도 알티마가 일본3사중에 제일 좋습니다..저는 작년에 구입해서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우현욱 2016-02-04 07:24:26
답글

지금 알티마 페이스리프트에 따른 500정도 프로모션+블박 선팅 하이패스3종서비스 해주는걸로 들었습니다. 연비도 알티마가 일본3사중에 제일 좋습니다..저는 작년에 구입해서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성열 2016-02-04 09:46:51
답글

캠리보단 어코드가 훨씬 고급져 보입니다. 일제차들는 렉서스를 제외하고 수입차 처럼 보이지 않는게 함정이더군요 ㅠㅠ
개인적으로 이번에 나온 SM6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uesgi 2016-02-04 09:50:56

    일본차 딜러라고 신상털이까지 당하고 일본차만 7년 정도를 탔습니다만, 진심으로 임팔라나 SM6 추천합니다.

이승규 2016-02-04 10:07:01
답글

저는 어코드 3.5를 타고있는데 제 기준으로는 어코드를 선택하신다면 3.5를 가시는 것이 맞다고 말씀드립니다.

고장은 저도 15만키로 넘었지만 경험해보지 못해 잘 모르겠고,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센터 들어가서 오일류 교환과 정기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AS가 불편하다는 부분은 센터가 전주에 없으면 확실히 그러실 수 있겠습니다.
제가 대전에 거주하고 가까운 유성에 센터가 있지만 항상 예약하고 가지 않으면 쉽지 않습니다.
예약도 거의 1주일 이전에 해야할 정도로 항상 가득차 있으니 저 처럼 직장생활하는 사람은 시간을
꼭 잡아서 빼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가정주부나 개인적으로 시간을 잘 뽑을 수 있는 분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리어 예약하고 움직이면 더 정확하니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어제 SM6를 보니 은근히 땡기는 것이 그것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코드에 워낙 만족해서 향후 차를 교체해도 혼다 파일럿이나 혼다쪽 차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SM6 시승기를 살펴보니 상당히 경쟁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다만, SM6를 구매하려면 약간 검증될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지 싶습니다.

오정식 2016-02-04 12:04:04
답글

둘다 비슷하니... (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을 다 돌려받을 수 있다면) 집사람이 선택하는 차가 내차 ㅎ

정창록 2016-02-04 13:06:23
답글

저도 이승규님 처럼 어코드 2.4를 타고 있는데요.
2.4의 경우 초반에 굼뜬 느낌이 강해서 어코드를 선택하시려면 3.5를 선택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현재 생각하시는 선택 기준에 맞춰서 말씀을 드리면 1번, 3번이 결정의 기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번의 경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코드에 한표를 주고 싶고요.
2번은 거주 또는 출퇴근 동선에 센터가 위치하고 있는것이 편리하실듯 보입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셨듣이 1-2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AS센터 이용이 가능하지만 제 경우는
별다른 말썽이 없었기에 5년 10만 무상보증기간에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 교환을 하러 방문한게
전부네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신 후에는 많이 이뻐라 해주시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남영식 2016-02-04 14:48:48
답글

답변 감사드립니다^^

조용상 2016-02-04 16:44:44
답글

광주에 살고있고, 신창동 및 상무지구 토요타(렉서스), 광주역 앞 혼다 정식센터 정비 다 경험해 봤고, 이것저것 타본 바로는...

1. 캠리나 어코드 정도로는 외제차 뽀대가 안나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2. 감가상각에서 둘 다 국산차에 비해 많이 불리합니다.

3. a/s도 국산차에 비해 좀 불편하죠. 특히 보증내에 쿠폰 있는 경우에는 더 그렇고... 센터 가야하니까. 나중에 보증 끝나도 그래도 외제차라고 뭐든 쪼끔씩 더받아요. 공임나라 메뉴 한번 보세요. 이해가 안감. 타이어에 금칠된 것도 아닌데, 외제차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교체공임도 더받음. 정식센터가 친절하긴 한데, 예약이 빨리빨리 안잡혀요. 그리고 광주혼다는 경정비 수준임. 사고나면 일반공업사 보내고...

4. 연비도 비슷비슷합니다. 알티마는 CVT땜시 더 좋다고 하는데, 저는 단거리 시승만 해봐서...

황준승 2016-02-04 17:47:59
답글

1년전 어코드 2.4 시승 했습니다.
시승 중간에 이 차가 CVT 장착된 차량이라는 말을 듣기 전에는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달리더군요.
저처럼 키 작은 사람에게는 센터페시아에 있는 내비게이션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었어요.

4일전, 일요일에 알티마 2.5 시승 했습니다.
전 알티마 디자인이 더 끌리더군요. 어코드는 깔끔하고 넓어 보이고요.
앞뚜껑 열어보니 헉, 스트럿바가 기본 장착 되어 있더군요. 물어봤더니 후륜에도 장착되어 있다 합니다
역시 일본 중형 3사 차량 중 가장 스포티 하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핸들 팍팍 꺾어서 차선 변경 하다 젊잖은 주의도 받았는데요. 나름 안정감 좋았습니다
CVT 인걸 알고 탔는데, 가속페달 깊이에 맞게 RPM은 고정 되더군요. 근데 이질감 없이 좋았습니다.
스포츠모드 버튼 누르니 회전수가 갑자기 뛰어버리고, 반응도 민감해지네요.
운전을 즐기는 분이라면 아내분께 알티마로 가자고 부추겨 보세요, ㅎㅎ
1월 공식 프로모션은 150만원 이랬어요. 2월 프로모션은 1월31일까지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1월 중에 시승하면 영화관람권 2장 준다고 되어있던데, 저는 못받았어요.

캠리는 아예 시승 하고픈 생각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그거 살 바에는 SM5 사면되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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