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909년 오늘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행동가 시몬 베이유가 태어났습니다. 교사였던 그녀는 건강 문제로 지속적으로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노동조합 운동에 참여하여 힘들 보탰고, 스페인 내란에는 무정부주의자들의 대의명분에 동조하여 참전했으며, 노동자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고자 1년 이상을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학문 분야에서 오늘날 그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알베르 카뮈는 그녀를 가리켜 “우리 시대에 유일하게 위대한 영혼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위대한 영혼을 키울 수 있는 곳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