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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찌라시는 꼬인 필력만 모였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03 03:33:25
추천수 14
조회수   919

제목

조중동 찌라시는 꼬인 필력만 모였지!!??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이재명 성남시장이 새 관용차량을 구입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보수매체들은 일제히 '빚을 못 갚겠다'던 성남시장이 새 관용차량 구입을 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외형상 심각한 재정건전성 문제에 직면해있는 성남시가 6천만원을 들여 새 관용차량을 구입한 것은 이중적으로 보인다. 때문에 비난도 들끓고 있다.

하지만 좀더 정확히 들여다보면 이 같은 보도는 '선동'에 가깝다. 우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제목에서 "빚 못 갚는다던"이라고 다분히 의도적인 왜곡을 했다. 이재명 시장은 빚을 못 갚겠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천4백여억원에 달하는 부채가 있는 심각한 재정위기상황을 설명하면서 사상 초유의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했다. 이는 당장 갚을 여력이 안 되니 천천히 갚겠다는 뜻이지 안 갚겠다는 뜻이 아니다.

만일, 지불유예 선언을 해놓고도 별다른 재정구조조정 노력 없이 새 관용차량이나 구입했다면 심각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성남시는 그동안 상상 이상의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

실제로 성남시는 작년 한 해, 시장 취임후 6개월만에 무려 1천6백여억원에 달하는 빚을 갚았다. 올해에는 1천3백67억원을 갚게 된다. 이 시장의 표현대로라면 "그야말로 살을 깎는 재정구조조정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연합뉴스는 '시민에게 허리띠 졸라매기를 호소했던 성남시가 멀쩡한 관용차를 바꾼 이중적인 행태'라고 비난했지만 이도 사실과 다르다.

우선, 성남시의 올해 복지, 문화, 교육 관련 예산은 작년보다 늘어났다. 전체적인 성남시 예산은 큰 규모로 줄었지만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몫은 오히려 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낭비성 예산을 대폭 삭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멀쩡한' 관용차량을 바꾼 것도 아니다. 성남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대엽 전 시장이 사용하던 기존 관용차량(구 체어맨)은 지난 2005년 6월 구입한 것으로 운행 중 엔진이 정지하는 등 잦은 고장을 일으켜왔다. 

때문에 이 시장이 취임하기 이전에 이미 새 관용차량 구입 예산이 잡혀 있었던 것이다. 즉, 한나라당 시장과 한나라당 시의원들도 관용차량 구입 예산에 동의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주요 물품의 정수와 사용기준에 따르면 기관장 전용차량의 경우 내용연수가 5년이기 때문에 새 관용차량은 지난해 6월 이후 언제라도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존 차량은 수리 후 계속 사용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새 차 구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새로 구입한 차량은 기존차량과 동급의 배기량이며, 2010년도 본 예산에 차량구입이 반영되었으나 이재명 시장의 예산절감 의지에 따라 구입을 미루던 중 할인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연말에 구입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성남시의회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이 시장 취임 이후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왔다. 심지어 지난 연말 예산안 심의 때는 시장의 관용차 내부까지 감사하는 것은 물론 무료급식 공부방 지원예산을 포함한 복지부문 예산안 8억3천여 만원을 삭감하려고 해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그래놓고 오히려 시의회 의정홍보용 생방송 시스템 구축에 3억원, 해외연수비로 7천9백만원, 의장과 부의장 업무추진비로 1억3천6백만원, 의정활동 홍보비로 4억9천만원을 증액한 7억3천6백만원을 통과시켰다.

지역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같은 한나라당 시의원들과 보수매체들의 행태에 대해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시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동참하기는 커녕 잇속을 챙기면서 아이들 밥그릇까지 걷어차는 것도 모자라 사사건건 시장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보수언론들이 이런 사실을 왜곡하면서 일방적으로 이 시장을 공격하고 있다.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다"라고 꼬집었다. 
 

<민중의소리=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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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2016-02-03 06:23:44
답글

조중동 꼬인거 맞습니다.다만 그런 꼬인자에게 꼬투리를 제공하는건 실수지요.저런건 민중에 소리가 아닌 다른 언론에서 대응해야하고 이전에 관공서 차는 몇년에 한번은 교체 했다는 자료가 있겠지요.그걸 공개하고 어떻게 처분 했는지를 공개하면 됩니다.
앞으론 이걸 빌리로 힘들겠지만 돈쓰는 일을 할때는 증거 확보가 우선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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