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921년 오늘 미국의 테너 마리오 란자가 태어났습니다. 오페라 공연으로, 세 번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레코딩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황태자의 첫 사랑> 같은 영화로 인기의 정상에 서있던 그였습니다만, 남들과 잘 부딪치는 성격과 폭식과 폭음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는 가벼운 심장 발작과 폐렴으로 고생한 뒤 다음 영화를 찍기 위해 체중을 줄이려고 로마의 요양원에 들어갔다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38세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어쨌든 그는 호세 카레라스나 플라시도 도밍고 같은 후배 테너에게 귀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