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인
1. 최소 한 골 이상 더 넣을 수 있는 기회에 넣지 못한 것...한 골만 더 리드 했어도
일본이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졌을 텐데...
2. 감독의 늦은 대응...사실 요르단 전 후반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신감독의 대응은 좀 아리송한 면이....예를 들자면 당시 장신 선수인 김현 선수가 포스트
플레이를 하지 않고 측면까지 나와서, 계속해서 골을 받는 의아한 장면이...
이영표 해설 위원은 선수에게 문제가 있는 듯 해설 하던데... 장신 선수가
감독 지시없이 독단적으로 포스트 플레이를 외면 했을 가능성 거의 없음.
뭐 감독으로써의 역량은 차차 좋아지겠지요.
3. 선수들이 체력안배를 못함. 일단 어린 선수들에게 그런 경향이 있으나...
유독 우리대표 선수들이 후반에 쥐가 나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장면이 많음.
4. 간접원인으로는 우리국민의 축구 관전 태도...3 번과 관련이 있는 항목인 데,
은퇴한 스페인 축구스타 중에 이에로라는 선수가 있는 데, 전성기때 90 분내내
기관차처럼 뛰어 댕김...기차관련 광고에도 출연한 적이 있음.
이는 특이한 경우고, 90분내내 이에로 처럼 뛰어 댕길 수는 없는 데,
국대든 청소년 대표든 하여간 대표팀 경기에서 좀 어슬렁 거리면
다음 날 인터넷에 욕으로 도배가 되니...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경제적으로 뛰기 보다는...무작정 많이 뛰는 경향도 있음.
(상습적으로 안뛰는 선수는 욕먹을만 하지만)
이상 잠이 안와서 주절거려 봅니다. 뭐 경기를 하다보면 질수도 있지요.
다만 헛점에 대한 보완은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