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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제가 생각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대 실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1-29 14:49:19
추천수 11
조회수   1,861

제목

[뻘글] 제가 생각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대 실수...

글쓴이

김종백 [가입일자 : 2001-05-19]
내용
탄핵이후 재신임 받고 쓰레기들을 분리수거 안했다는 것입니다.



헌정사상 최초아니던가요?



임기중 탄핵 --> 재신임



어찌보면 두번 당선된 것이나 다름없었는데...레임덕? 있을수 없죠.



그당시 국민의 권력을 등에 업고 정리를 해주셨어야 했을텐데,,, 왜? 안하셨을까.



아직도 궁금합니다. 화도 나구요.



요즘 문재인의원님 행보를 보며 두분성향이 많이 틀리는 걸 느낍니다.



정치9단의 정치꾼들을 나름 자연스럽게 탈당시키는 대쪽같은 모습을 보면서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꼭, 대선 승리해서 노대통령이 못하셨던 일들을 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백을 살아보니 인생도 굴곡이 많네요.



10년 올라갔다가 10년 내려오면 다시 올라가야죠.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서 우리아이들 만큼은 노력한 만큼의 기회를 정당하게 얻는 그런



상식적인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합니다.



일하다 커피한잔 하면서 괜한 뻘글을 써봅니다. ㅎㅎ



날씨가 많이 풀려 다행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겨울 잘보내시고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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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00244@gmail.com 2016-01-29 14:54:49
답글

상시기가 집을 나간지 어언~ ㅜㅜ 내년 겨울엔 돌아오겠죠?

uesgi 2016-01-29 14:56:13

    아뇨 단언할 수 있는데 앞으로 6년 간은 소식이 끊길겁니다.

박헌규 2016-01-29 15:36:35
답글

계파 보스정치에 젖어 있는 때뭍은 정치인들을 다독이지 못한점도

김민관 2016-01-29 17:58:00
답글

문재인에 약점은 적장을 코너까지는 몰고가지만 적장에 목을 못베는 정치인 입니다.

황준식 2016-01-29 18:50:17
답글

야권에 칼춤 출만한 인물은 한분 계시던데 언제쯤 자리 잡으실런지 모르겠네요.

이재원 2016-01-30 00:10:12

    그분이 그러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간적으로 너무 착해서 상대진영을 인간으로 봤다고....

yws213@empal.com 2016-01-29 20:06:02
답글

제 생각으로는 그 한 분은 칼춤이 아니고 토네이도급 행보와 정리를 실천하는 쪽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그 분의 애칭을 BURR Lee라고 붙이고 싶더군요.

김민관 2016-01-29 22:46:06

    인터넷에 보면 그분을 너무 뛰우 더군요.인터넷에서 환호하는분 중 많은 분들이 거품이거나 중간에 좌초하는분 많습니다.저도 칼춤을 추실분을 원하지만 아직까지 야당에 그런분 없고요. 그분들도 사람인데 칼춤처줄분 찾기 힘들 겁니다.토네이도일지 쭉정인지는 조금 더지켜봐야 합니다.

이인근 2016-01-29 20:16:51
답글

중도층 흡수할 수 있는 동력이 없어서 문재인이 나오면 아주 쉽게 발릴겁니다
.
지난대선 문재인의 48%가 온전히 문재인의 득표라 생각하면 또다시 새누리에게 당하는거죠

안철수표 절반이상이 문재인에게 가서 그정도지 지금 하면 한 25%∼30%나 나올까 말까일겁니다

정치인의 강함은 철학과 분명한 리더십이 선 상태에서 강한 리더십을 펼수 있지

트위터 여론정치, 일부 마니아에게만 인정받는 정치로는 택도 없지요

강한문재인 외치기전에 강한 경쟁력과 확장능력을 갖췄나 따져봐야죠

지금의 문재인으로는 어느 누구도 못이깁니다. 유권자는 바보가 아니죠

이기철 2016-01-29 22:36:32

    여보슈 문재인이 못이기는데 그 문재인의 반도 안되는 안철수는 되겠수? 헛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이건 문재인한테 집안대대로 뭔 억울한 일 당한 사람처럼 악다구니쓰며 쫓아다니는거 봐주기 힘드네

js9401@hanafos.com 2016-01-30 15:28:26

    저는 문재인씨를 지지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지난 대선 때는 지나간 일이고요 이기철님 말씀처럼 지금 현 상태로 보면 안철수씨가 경쟁력이 훨씬 떨어집니다. 이미 거품이 꺼져버렸습니다. 안철수씨가 탈당을 함으로써 안철수의 민낮이 드러난다고 보입니다. 앞으로 지지율이 문재인씨와 안철수씨가 비슷하게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지난 대선 때의 안철수씨는 그야말로 안철수 현상을 불러일으킨 신선한 인물이라면 지금의 안철수씨는 개혁한다면서 개혁의 대상들과 한 패거리에 불과한 이미 신선도를 잃어버린 안철수 입니다.

js9401@hanafos.com 2016-01-30 15:40:23

    그러나 지난 대선 때를 굳이 회상해보자면, 안철수 현상이 없었더라면 문재인씨가 처음부터 경쟁자체가 안되고 이명박 대 정동영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차이로 졌을 거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 때를 돌이켜보면 안철수의 등장 전에 문재인씨는 지명도 자체가 없었으니까요. 근데 안철수씨가 문재인 대표에게 대선 후보 양보한 후 대선날 미국으로 가는 순간부터 안철수씨(비정치인 안철수씨를 저는 여전히 존경합니다)에 대한 일말의 희망을 접었습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이 문재인씨에게 표를 많이 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새누리 지지자들과 겹치기 때문에 함께 삐져서 투표 안하거나 새누리 찍은 사람들이 상당수였으리라 봅니다

이인근 2016-01-31 00:46:53

    지난대선때 안철수가 투표후 미국으로 간 내용이 왜안나오나 했습니다
선거유세 끝나고 투표까지 끝난상태에서 미국으로 간것이 무슨문제가 되는건지 모르겠군요
이런식으로 왜곡 확대재생된 내용들이 꽤많던데 그리고 그때당시 문재인이 대신 주목을 받게 된다고 기뻐들하던데 기억들을 잊었나봅니다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양보하고 선거유세를 도울 당시 문측이 안철수를 사무실에 가 있게한 다음 문재인이 안철수의 집에 기자를 대리고 가서 노통코스프레를 했고 안철수는 투표후 곧바로 미국에 떠나는걸로 계획이 잡혀져 있었다더군요
양보하고 단일화하기로 거의 결정이 난 사안인데 아무도 없는 안철수의 집에 찾아가서 노통 코스프레 한다는게 상식적인 일은 아니죠
문재인이 안철수의 제안을 3개월동안 생무시하면서 측근들이 거세게 당을 나가라고 상욕들을 했었죠
막상 탈당이 결정나니 또다시 안철수의 집에 가서 노통코스프레 했고 창당을 하니 이리 또다시 웹상 여기저기서 욕들을 하고있죠
안신당의 인물들이 개혁대상인지 거의 문계파들로 구성되어진 더민당의 국정원사람, 전두환국보위 김종인 그외 각종비리위원들이 개혁대상인지 그건 대중들이 판단할것입니다
지난대선때도 각종여론조사들을 들고와 문재인을 추대했었지만 패했었고 과연 문재인이 예전보다 지지울이 높아졌다면 선거연패가 있을리가 없죠 이긴적이 전무하지않나요
또 국개론처럼 국민들 탓을 할건가요

김해강 2016-01-29 22:51:51
답글

이인근님 바라보는 시각이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여론조사 안보세요?
지금 안철수 몇프로인지 그리고 국민의당 어떻게 되가는지 안보이시나요?
이 정도에 안되는 문재인이면 안철수는 뭔가요? 안철수는 강함과 분명함 리더쉽이 있나봐요?
강한경쟁력과 확장 능력을 갖췄나봐요?? 안철수는? 진짜 단 한번도 그런모습 보이지 않았어요.
좀 지나치시네요....안철수 사랑이.

이인근 2016-01-29 22:58:57
답글

문재인과 친문는 야당의 당권만 장악해도 호가호위가 가능한 영남비주류 세력들이예요.
그런데.
야당의 핵심지지세력인 호남사람들은 문재인과 친문이 야당을 장악해서 이권을 챙겨도 아무런 이득이없죠..오직 정권교체를 해도 겨우 이득이 생길까 말까인데.

친문의 주류가 영남 출신들이거든요.
새누리당의 주류도 영남출신이구요. 그들은 사석에서 형님동생 하는 사이고.
그러니 친문은 새누리당과 투쟁하는것이 아니고(겉으론 반대인척 하지만) 야당 내부 투쟁에 올인하고 그렇게 야당은 망조의 길로 가고요.
문재인이 야당 내부에서 강성으로 갈수록 야당은 분열할수뿐이 없고..
정권 교체를 하려면 친문과 문재인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죠
그리고 지난대선때 여러 여론조사들을 들고와서 안철수를 내리깍았고 결국 나라를 닭에게 바쳤는데 지금까지도 그스텐스의 변함이 없으면 대중들이 믿어주지를 않습니다

이기철 2016-01-30 08:53:00

    내가 보기에 이냥반은 안철수 지지자였다가 지난 대선때 안철수의 대선 포기를 기점으로 안철수 지지자보다는 문재인 반대자로 돌아선 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성기 2016-01-30 14:15:55
답글

정리를 한다는 게 어떤 뜻 인지?
개작두로 목을 베지 않는 한 (상징적인 목이 아니라 진짜 모가지 )
정권 바귀면 다시 스믈스믈 살아나오는게 벌거지들의 특징입니다.
그렇다고 현실정치에서 그 많은 벌거지들에게 진짜 개작두를 들이댈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고.
정말 혁명이 아니고는 그 벌거지들 처리한다는 게 거의 힘들어 보입니다.
노무현의 실수가 아니라 우리나라 현실정치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js9401@hanafos.com 2016-01-30 15:34:21
답글

김대중 대통령토 하려고 했는데 경제위기 등으로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못하면 노무현 대통령도 못하죠.

왜냐? 김대중 대통령은 그래도 지지기반이 어느 정도 있었쟎아요. 노무현 대통령은 당시 야당에서도 물고 뜯었죠. 혼자 고립무원 되었는데.다 적인데 어떻게 칼을 휘둘러요. 벌써들 잊으셨나봐요.

이기철 2016-01-30 16:43:54
답글

만약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마키아벨리적 인간이었다면 가능했을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분은 정 반대의 인간형이었으니..
법과 원칙대로만 하는 사람이 비열한 술수와 반칙을 서슴치 않는 거대 저항집단을 상대로 그들을 제거할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국민의 민도가 대단히 높아서 보수 언론과 기득권들이 쏟아내는 거짓들을 제대로 구분해서 노무현을 지지했었다면
가능했었을수도 있지만... 국민들은 그들의 의도대로 놀아나는 꼭두각시가 되어 그의 집권 기간 내내 처참할 정도의 지지율을
보여줬었지요 그런 상황에서 그정도의 업적을 이뤄낸것만도 기적이라고 봅니다.

김종백 2016-01-30 17:46:44
답글

뻘글에 고견들 감사합니다.
여러 답변글을 쓰다가 제 스스로 한계가 느껴지네요...ㅠ.ㅠ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꾸벅)
말씀들 잘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종원 2016-01-30 19:22:33
답글

제목이 좀 잘못되었군요. 노무현대통령의 실수라기 보다 문재인의 장점을 말씀하셨네요.
노무현대통령은 본인의 정권시절이 아니라도 먼훗날을 내다보고 누구보다도 민주주의와 민주적인 절차가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신념이 확고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분 재임시절에 결과가 이루어지지 못하더라도.... 그래서 바보 노무현이죠.
지금도 영화"광해"를 본후 눈물 흘리던 문재인씨의 사진이 기억에 남는군요.(http://blog.daum.net/jwsarang/56)

노무현대통령 스스로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하셨지요.
두분다 참 훌륭한 분이고 우리나라의 보배입니다.
어디다(안철수) 어디를 비교하겠습니까?

송상훈 2016-02-01 15:38:43
답글

때론 칼부림과 피바람이 필요한데....
그래야 쓰레기 분리수거가 되는데,
그분은 너무 순박 순진 인간적인 분이어서... ㅜㅜ;

문지욱 2016-02-01 17:08:05
답글

노무현은 자기 손에 더러운거 뭍히지 못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실수가 아닙니다. 그럴거면 뭐하러 그 자리에 올라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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