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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교육부는 손놓았다고 실토하는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1-29 14:18:27
추천수 7
조회수   997

제목

국정교과서, 교육부는 손놓았다고 실토하는군요.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정치 이야기 아닙니다.)



CBS와의 인터뷰에 교육부차관이 나와서 국정교과서 집필에 대해 잘 모른다고 실토했습니다. 인터뷰에 나오려면 최소한의 현황은 조사했을텐데도 아는 바가 없답니다. 



관련기관끼리 협의해서 결정한다는 말에 배꼽을 잡았습니다. 젠장... 





교육부 "깜깜이 국정교과서? 정확히 잘 만들고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129094202200





◇ 김현정> . 이영 교육부 차관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화제를 좀 돌려보죠. 지금 국정교과서 집필은 어떻게 잘 되고 있습니까?




◆ 이영> 지금 현재 집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사편찬위원회가 책임기관으로 지정이 돼서 지금 한국사 부분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디까지 진행이 됐나요?




◆ 이영> 저도 아주 상세하게 이게 어느 단계까지 됐다 이렇게는 저도 상세하게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 김현정> 아니, 차관님인데 아셔야죠. 지금 전국민적인 관심사인데요.




◆ 이영> 그러니까 지금 질문하신 게 어느 이렇게 해서 구체적인 과정에서 어느 1, 2, 3장 이런 것까지는 모르고요.


 


◇ 김현정>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중하에서 어느 정도까지 됐는지 라도 좀 알 수가 있을까요?




◆ 이영> 자료도 조사하고 그 다음에 회의도 하시면서 전체적인, 어떻게 집필을 하고 뭐 이런 부분들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김현정> 그런데 11월 말에 말씀하실 때는 정확한 기준, 특히 황우여 교육부 당시 장관 같은 경우에는 하나하나 단원이 집필될 때마다 국민과 함께 검증하겠다고 약속을 하신 거에 비하면 지금 1월 말이 되도록 겨우 방향 밖에 안 나온 것은 너무 적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건 아닌가. 국민들이 갸우뚱할 수 있는 상황 같은데요.


 


◆ 이영> 조금 전에 말씀드린 사유로 인해서 지금까지 공개를 잘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후에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김현정> 그러면 편찬기준을 공개 못하는 것도 집필진들의 어떤 신변 보호 차원인가요?




◆ 이영> (신변 보호 차원이라기 보다는) 집필자들이 집중해서 책을 좀 더 집필을 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차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김현정> 집필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서 기준을 발표 안 한다. 이건 조금... 글쎄요, 어떻게 국민들이 이해하실까 싶은데. 집필진과 편찬기준의 공개시점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계시나요, 교육부에서는?




◆ 이영> (관계기관끼리) 논의를 해서 의사결정이 될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올해 8월까지 1차 초안을 낸다는 게 지금 계획표상의 목표인데요. 그런데 지금 1월 말, 그러면 적어도 2월에는 나오는 건가요?




◆ 이영> 그 부분은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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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6-01-29 18:31:35
답글

직무유기...개자식들...ㅜ.,ㅠ^

박종열 2016-01-30 00:05:39
답글

ㅋㅋ 저런 쪼다들에게 우리가 월급 꼬박꼬박 주고 있나는거... 우리가 쪼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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