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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에 대한 기억 1.5M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1-26 22:52:28
추천수 15
조회수   1,251

제목

안철수에 대한 기억 1.5M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노원구에서 출마한다고 하며 마들스타디움에 나탔던 시점입니다.

보좌관인지 선거운동원인지 모르지만 몇 사람과 함께 올라오더군요.

아는 동생들이 그 날 축구시합한다고 해서 응원차 잠깐 들렀었던 자리였습니다.

우리 일행 중에 한 사람이 안철수의 악수 요청에 응하며 정치하시겠다고 하셨으니라고

말문을 열며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몇 마디 당부하고 있는데, 손은 잡았으되 귀로 들으면서

딴청 피우 듯 두 눈은 말하는 사람을 마주하지 않고 먼 하늘을 꿈벅거리며 쳐다 보더군요.

 그 순간 제게 스쳐지나간 생각은....,

혹시 대인장애거나 부교감신경 조절 장애가 있나 하는 것이었죠.



어지간하면 유권자가 말하는데, 먼 하늘 바라보는 행동을 여러 사람 앞에서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방송 카메라나 보도 기자가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참으로 기이하다고 생각들더군요.

그 이후로 방송매체를 통해 보면서 제가 바라볼 수 있었던 안철수는

지극히 이상한 태도나 모호한 언변을 자주 일삼더군요. 

이쯤 해서 이명박이 한 엉뚱한 코미디가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

재래시장 할머니들에게 왜 인터넷에 상품을 올려서 빈번하게 거래가 되도록 하지 않고 뭐하냐고 하던 

너무도 어설픈 나도 해봐서 안다는 식의 허세와 무지몽매한 식견!

안철수도 2mB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서민과 민생의 고충을 공감하고 이끌어 줄 능력은 안철수도 아예 없다고 봅니다.

그저 자기만의 리그에서 즐기고 싶을 뿐이겠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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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식 2016-01-26 23:24:45
답글

개인의 주관적 관점으로 바라본 안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까?
두눈이 먼하늘을 쳐다봤다는 글이, 먼가 뜬구름 잡는 이야기 쓰다가
사람 잡을려는 이야기로 들리는 이유는 멀까요? 그냥 닥치고 디스?

이인근 2016-01-26 23:32:01
답글

극렬친문들이 이렇게 안철수를 마타도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안철수에게 아무런 빚이 없다는걸 강조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대선 직후부터 계속 저런 얘기하고 다닌겁니다.

대선 직후야 사람들 기억이 생생하니 이런 얘기들 꺼내다 욕먹고 그랬지만

시간이 흘렀고 안철수 본인의 정치적 실책도 있고, 저런식으로 꾸준히

안철수 흠집내기를 몇년간 조직적으로 진행하다보니 사람들 기억도

일부 조작되는거지요.

친문자신들이 먼저 나서서 대통령은 문재인, 다음 대통령은 안철수 외쳤지만

어차피 문재인은 대선에서 떨어졌고 그러니 다음 대선에 또 나와야하잖아요.

그러니 필연적으로 안철수가 가만히 있어도 흠집을 내야만 하는 것이죠.

이 모든건 제가 과거부터 예언한 로직 그대로입니다.

문안드림 외칠때부터 안철수가 독자적으로 대선 출마할거니

그때가 되면 친문지지자들이 안철수를 걸레로 만들 것이라고 예언했고

대선직후에도 문재인이 반드시 다음 대선에 나갈 것이기 때문에

이제 어떤식으로든 안철수의 과거 희생과 결단을 비판하며 안철수를

궁지로 몰려고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이런 말 할 때마다 흔한 문까의 헛소리로 치부하는게 불펜의

친문지지자들이었지만 모든 일들은 제 예언대로 정확히 실현되었죠.

이것뿐입니까? 제가 문재인은 차기 대선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자기 지역구에서 떨어질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문재인은 비례대표로 나오거나 어떤식으로든 자기 지역구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 지역구에서도 새누리한테 지는 후보가

어떻게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있으며, 목전에 온 대선후보를 총선패배로

놓치는 위험은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죠.

모두가 조롱했지만 이 것 역시 제 예측대로 됐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친노의 권력욕!

이것을 상수로 놓고 분석하면 정치는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무슨 수를 쓰던 문재인이 대선후보가 되어야 한다! 라는 결론을 갖고

역으로 분석해보세요. 친문들의 이런 무리한 행동들이 다 이유가 있는거지요.

보통 사람들은 친노의 정치 낭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생각해보세요. 노무현이 깜짝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고 기존의 민주당을

다 쳐버렸죠.

그리고 국가기관에 듣보잡의 인사를 발탁해서 수많은 기회를 줬습니다.

알다시피 한겨레 동네 배급소장 하다가 국회의원 된 사람도 있잖아여...

이런 듣보잡 인사들이 최소 만명은 넘을 겁니다. 그만큼 권력이 많은 자리를 주죠.

그리고 정권교체후에 이런 듣보잡 인사들은 다 낙동강 오리알이 됐죠.

애초에 커리어가 안되니 정관계에 버틸 힘은 없고

끈이라고는 친문밖에 없으니 어떻게든 친문이 대권 잡아야 다시 권력에 힘입어

번듯한 일자리 잡는 사람들입니다.

그만큼 한국에서 대통령이 줄 수 있는 일자리가 몇만개나 되고

이것이 곧 권력으로 작용하는겁니다.

더군다나 노무현은 과거 민주당을 통째로 부정해버렸죠.

그래서 인력들을 생짜로 다 채운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지금 정치낭인이고요.

이 정치낭인들이 목숨거는건 친문후보가 대권잡는겁니다.

야권의 유일한 조직이 친문뿐인것도 다 이런 연유가 있는거에요.

불펜에서 보면 자기는 당직자가 아니라고 외치는 너무나도 이상한

행태를 보이는 정치유저들이 있죠. 이 분들의 실체도 한번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시면 쉽게 풀립니다.

불펜에서 벌어지는 일들까지 컴에 저장해서 비교하고 대조하고

몇년전 댓글까지 추적하는 사람들이 단지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까요?

이들은 문재인의 대권에 목숨 건 사람들이고 직접적인 이익이 걸린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앞길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겐

어떻게든 먼저 똥을 뿌리는 것이죠.

- 엠팍펌-

정현철 2016-01-27 04:09:12

    상황 분석이 잘 된 글이군요. 공감가네요.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놓으면 보따리 내놓으라는 말이 있는데, 그게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행태죠.
왜냐하면 자기 자존심 때문에 나를 건져준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을 하지 못함.. 그걸 인정하면 왠지 자기가 약하고 초라해지는 느낌. 자존심이 상함. 더 나아가서 그 사람에게 은혜를 갚아야 하는 빚도 생김. 그 사람에게 쫄리는 느낌

그걸 없애는 방법이 보따리 내놓으라는 건데요..
예를 들어, 돈을 빌려줬는데 되려 화를 내고 큰 소리 뻥뻥치는 경우도 저런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고.
최근 독일에서 무슬림 난민들이 주제도 모르고 성범죄 저지르고 다니는 것 역시 자기들이 여기 사람들에게 도움 받는 비참한 처지라는 걸 부정하고자 하는 행태 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자존심이 상한다 이거죠. 그래서 분수도 모르고 집단 성폭행이나 일삼고 다니는 쓰레기들로 전략.

그리고 위 내용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이 미치도록 안철수 까는 거 역시 같은 맥락이라 보는데, 문재인 다음 대선에 나오려면 안철수한테 진 빚이 없어야 되니까요. 문재인 행보에 걸림돌이죠. 그럴려면 안철수를 상종 못할 사악한 악당으로 만들어야겠죠.
선거날 당일 저녁에 미국 출국한 것도 이미 몇 주 전에 계획된 일정임에도 도망간거라 책임을 떠넘기고 등.

상식없는 일부 문지지자들이 보이는 행태는 마치 큰 돈을 빚진 사람이 돈을 빌려 준 사람에게 되려 큰 소리 뻥뻥치고 협박하는거와 다를바 없습니다. 옆에서 보면 그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훤히 보이는데 정작 본인들은 자기가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걸 모르죠. 자기는 정의고 진실인 줄 아는... 그런 사람들한테는 딱히 할 말도 없죠. 그냥 사람이란 존재의 한계를 느낄 뿐. 저 역시 어느 영역에선 저런 바보 같은 짓꺼리를 하고 있겠죠.

yws213@empal.com 2016-01-27 00:39:48
답글

만나서 본 기억 속에 제가 느낀 점을 썼는데, 친노나 사람잡는다는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엉뚱한 관점에서 해석하지 마시길....,
제가 보고 느낀 것을 있는 그대로 쓴 것일 뿐입니다!

정현철 2016-01-27 03:45:24
답글

양원석님이 겪은 팩트는 안철수가 손은 잡았지만 대화하는 상대방을 보지 않고 다른 곳을 바라봤다는 건데
근데 이 사실을 기반으로 한 해석이 너무 황당하네요.

안철수는 딱 봐도 대인관계에 능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독히 내성적인 성격에 가깝죠.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공감능력이 부족한 건 아니고 오히려 외성적인 사람들에 비해 내면이 잘 발달되서 상처받기 더 쉽고 감정도 더 섬세하며 대체적으로 공감 능력도 더 우수합니다. 다만 표현을 잘 안 할 뿐이죠.
그리고 사교성이나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하고 내성적인 사람들은 숫기가 없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 눈을 제대로 못 쳐다보는 경우 많아요. 긴장도 많이 하구요. 그래서 상대방 눈을 똑바로 못 보고 다른 곳을 쳐다 보는 것이죠. 우리 주변에도 안철수처럼 낯선 사람들 대할 때 눈을 똑바로 마주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안철수의 저런 행동이 딱히 오해할 것도 없어 보이는데, 해석이 너무 삼천포로 빠졌네요.

장순영 2016-01-27 08:36:45
답글

대인관계 정도에 문제가 있다면...어찌 정치를 할까요??

yws213@empal.com 2016-01-27 11:19:59
답글

저와 비슷한 느낌을 적은 글이 있어서 아래에 내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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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성 2016-01-27 10:04:21
답글
부산시당의 분란에 관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안철수의 뒷모습이 보이고,,,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의를 제기하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의 볼멘소리를 앉아서 그냥 아무 제스춰없이 듣는 영상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럴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충격이었습니다.
그것은 박근혜가 줄곧 일관되게 보여왔던 관계장애적인 모습과 일치한다는 느낌.

우리는 리더로써의 그의 가시성보다 그의 양심과 인격을 고민해야 할 시기에 왔습니다.
흔히들 '인물론'을 얘기하지요.
우리가 김대중과 노무현을 기억하는것은 그들이 얼마나 삶을 치열하게 살면서 비록 모두를 만족시키진 못했지만
그들의 삶만이 그 진정성을 일깨우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사회는 가시적 상징을 가진 괴형태의 심볼이 발산하는 아우라와 진짜 벌겨벗겨진 사람의 초라하지만 진실한 내면중에 우리가 선택해야 할 냉엄한 현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는 전자일까요? 후자일까요?

안철수의 확실한 몰락은 박정희-전두환-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지는 상징으로 인햬 유린 당했던 시간의 종말편이 될겁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노태우도 '나 보통사람입니다'라고 했겠습니까?

이인근님.. 안철수씨에게 주디 계급적 인식을 버리고 인간세계로 내려오길 간언 드리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정말 순진하고 착하여 어떤 상황에 대처하는 습성이 되어 있지 않다면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배워가라고 얘기 좀 해주시길..

김해강 2016-01-27 11:30:46
답글

아이러니 하네요 대인관계에 능하지 않은 사람이 정치를 한다. 그것도 좀 웃기지 않나요????

정현철 2016-01-27 12:45:48

    좀 웃낄 수 있으나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부적합하단 생각은 안 해요. 톱세일즈맨 둥에도 의외로 저렇게 내성적인 사람들 많습니다. 그들은 말솜씨가 아니라 정직 신뢰로 승부

정치는 내성적이고 대인관계 서툰 사람이 하면 안 되는 게 아니라 부도덕한 사람이 하면 안 되죠. 대인관계 능력 부족이 장애는 될 수 있으나 결격사유엔 전혀 해당사항이 안 됩니다.

안지혁 2016-01-27 12:41:13
답글

저도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나..아시는 분께 전해들은 바로는 먼저와서 악수도 청해주시고..본인이 했던말 경청도
잘해주고 맞장구도 잘쳐주고해서 사람 다시봤다고 하던데...이런 글 보니 음..그런일도 있었나 싶네요...아무튼 안철수씨도
사람인데 기분이라는게 매일 같을 수는 없는거니 너무 성급하게 일반화 시키진 말자구요..^^

yws213@empal.com 2016-01-27 13:19:58
답글

네, 물론 제가 안철수라는 사람을 한 번 만났었으니 전부일 수 없겠죠.
다만 그 순간의 기억이 예사롭지 않았다고 각인된 것일 따름이겠죠.

김해강 2016-01-27 17:34:59
답글

안철수라는 사람자체를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사업마인드하고 정치마인드하고는 별개의 문제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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