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재개발로 이주불호령이 떨어져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한
눈팅 회원입니다...^^
이미 여러집이 이사가고 빈집도 늘고 집앞에는 버려지는 물건들이
정말 산더미 처럼 싸여가는데 아파트 이주 관리팀에서는 치울 생각도 안하고...
(제생각엔 일부러 안치우는듯...)
상황이 이러하니 버려지는 물건들 주어가는 고물상및 별의별 사람들이
수십명씩 몰려 들어 매일 난리도 아니더라구여..
저도 이사하면서 불필요한 물건들 버리다보니 싸구려 스피커와 사망직전 기기들이
넘 많아서 팔까하다가 쓸만한건 후배에게 주고
돈받고 팔긴 좀 미안하고 누구주기도 뭐하고 한건
가차없이 버렸는데 버리고 한시간도 안되서 보면 이미 누군가 업어가고 없더라구여..
그때 생각난게 '저거 누군가에게 돈받고 팔리는건 아닌가... 상품가치가 없는데...'
그리고 생각난게 '차라리 더 못쓰게 해서 버릴걸....'ㅋ
간혹 진흙속에 진주도 있겠죠...
그냥 넋두리 였습니다...
경기도로 오니 공기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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