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는 매 주 있는 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지지난주에는 유명한 민중가수 임정득님과 이수진님의 공연도 있었고
지난주에는 젊은 친구들이 진행하는 문화제도 있었는데
사진을 날려 먹어서 아쉽게도 올리지는 못합니다
유독 바람이 심해서 다른 곳보다 훨씬 더 추운 광화문이라 오늘같은 날
야외에서 그것도 저녁시간에 문화제를 한다는 건 병원에 몇 명은
실려갈 일이라 고민고민하다가 비교적 공간이 있는 전시실을 이용해
전면에 비닐막을 치고 바짝바짝 붙어서 진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여러명이 달려들어 작업을 마치고 문화제를 열었는데...
결론은 이렇게 안했으면 진짜 큰 일 치룰뻔했습니다 비닐로 바람을 대충
막았음에도 뼈속으로 파고드는 한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덜덜덜...
박주민변호사님의 짤막강연..
대학생 가수 최믿음군 공연..
임보컬과 김선수....유명한 분들이죠...
사회자와 발언하시는 분들..
유가족이신 수인아빠
참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전체적으론 뿌듯함을 느낄 만큼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자주 올리는 게 별로인듯해서 한 달에 한번 정도로
줄여서 소식을 전할 생각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잊지 않겠습니다"를 소망하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