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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부산은 영하 9도..
서울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간답니다.
창연님 몸조심하세요...

내가 천안 한번 더 올라가야하남.... 온기를 몰고????

    눈구경하기 어렵다는 부산이 부럽네요.
상대적으로 따뜻하다는 부산에
지가 냉기를 품고 내려가,
시원하게 해드려야 할것 같아요???

얼렁 따땃한 봄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추운건 싫어요^^

전 오늘 세차해야하는거 걱정이네요.ㅜㅜ

    성혁님.. 오늘같은날 세차하시면 차문이 얼어
아침에 고생하실것 같은데요

예.그럴것 같은데 집사람이 차 더럽다고 해달라네요.ㅜㅜ
셀프세차장 말고 그냥 지하주차장에서 칙칙 뿌리는걸로 해야겠습니다.^^

이리 추운 날은 따땃한 아랫 목에서
이쁜 언냐랑 군밤 까 멍능게 최곤데....~.~!!

    같이 군고구마 먹능 게 최곰다...*&&

    같이 군고구마 먹으며 뽀뽀까지 하면 열이 확(?) 올라감돠..^^

북한은 최전방이 따뜻~ 우리는 최전방이 완전 혹한기.. 철원에서 영하20도를 겪어봤는데 정말.. 침 뱉으면 바로 얼고..ㅜㅜ

    저는 후방에서 복무하여 영하 20 도를 체감해보지 못했는데,
상상만 해도 몸이 오그라드는듯 합니다..ㅠㅜ

상대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시절 따스한 남쪽 어느 중소도시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상경했지요. 그 해 서울의 겨울 날씨가 어찌나 추웠던지요. 그때는 겨울이면 한강이 얼었지요. 그리고 심리적으로 정국도 꽁꽁 얼어 붙은 영향도 끼쳤을 겁니다.

용산 삼각지지역, 중앙청 앞에 탱크(장갑차로 기억), 얼룩무늬 공수부대 군인들이 착검을 한체 무장시위를 하고 있고 시민들 얼굴에는 공포가 서려있고(그 때가 제 생애에서 가장 추웠던 듯) 그 해 많이 추웠습니다. 지금 서울은 -10도에 체감온도는 -15군도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사람이 살기좋은 곳은 북반구에서는 중국의 하이난섬(해남도), 광둥성(광동) 정도 대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미주 지역은 캘리포니아 LA지역도 포함되겠지요.

    민재님은 여행도 많이 다녀보셨군요.
제 생각에도 사람이 살기좋은 곳은 기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서민이 살기좋은 정책이 수반되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양구에서 군복무 할때 얼어 죽는 줄 알았는데, 중대장님의 한 말씀.
"야. 야. 그런말 하지 마라, 자들(북한군 xx사단) 은 여가 젤로 따뜻한 남쪽 나라야!"

그 말씀에 '듣고 보니 그러네'.. 하긴 했지만 추운건 어쩔 수 ....ㅋㅋ

울집두 올들어 첨 거실과 안방에 보일러 틀었슴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