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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잔뜩피는.집에서 애들 키우고 살아봐서 그 짜증남을 잘.압니다...
저는 집 팔았어요...

어찌됫건 현재 상황에선 단열공사를 하셔야됩니다. 2년정도 곰팡이안피는거 보증해주는.업체 선정해서 단열공사하세요..
꼼꼼하게 잘.해야 됩니다.

아 참 그 전에 누수는.아닌지 체크하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누수는 아니구요,
곰팡이 핀 주위를 깨끗이 걷어내고
드라이기 따위로 건조시킨뒤
단열 벽지따위로 재시공 해야겟네요,,
그리고 단독주택은 단열에 취약할수밖에없는 구조이기에
조금만 부실시공해도 사진처럼 발생합니다,,
하루에 2-30분정도 환기 ( 실내의 습도를 낮추는정도,,)를 해주면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벽(천장,바닥) 던열공사 하셔야합니다 단열벽지,단열페인트등등.. 이런건 눈가리고 아옹입니다 단열재로 제대로 공사하시고 그후에 단열벽지나 단열페인트로 마감해주시면 됩니다

이건 제습기로도 처리 안될 원천적인 문제이군요. 단열재 처리는 기본으로 해야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에 혹시나 해서 옷장을 열고 물건을 빼서 보니 옷장 안쪽 아래칸에도 곰팡이가 가득 피어 있네요. 등기도 이미 제 명의로 다 이전했으니 집을 뺄 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분양사무실에서는 일단 날씨가 너무 추우니 구정지내고 단열 공사해준다고는 하는데 회원님들의 말씀을 읽어보니 안에만 하는 단열공사는 임시방편이라고 하시니 더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벽을 다 깨부수고 공사를 할 수도 없고 참 고민이네요.

제 신혼집이 저 정도는 아니지만 결로가 심했습니다. 집주인도 심각함을 알고 업자 불러 공사를 해줬는데요,

외기와 접하는 모든 벽면에 두툼한 단열재를 타카로 박더군요. 그리고 그 위에 일정한 간격으로 각목을 세로로 박고 그 위에 석고보드를 대고 벽지로 마무리 하더군요.

그런데도 완벽리 결로가 잡히진 않았습니다. 나름 대공사였는데..

저정도라면 돈도 수백에서 천까지는 보셔야할거 같고, 벽체에 단열재 넣고 다시 콘크리트 바르는 수준의 대공사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방 크기 좁아지는 것도 당연하구요...

저는 나중에 단독을 짓는게 꿈인데 결로에 진절머리가 나서(지금 세든 집도 남향에 환기를 잘 하는데도 약간 있음), 무조건 벽면은 단열재 몇 중으로 넣고 엄청 두껍게 할 생각입니다.

참고되시기를...

예전에 살던 빌라 안방이 저랬습니다. 빌라 2층이었는데 바로 아래 주차장이고 옆집은 아래에 집이 있어서 저희집만 아래면이 외부로 노출되어있는 상태였죠. 매년 봄만 되면 도배를 다시 했죠. 한쪽벽(주차장쪽 외부쪽 모서리) 모서리가 특히 심하고 물이 흘러 내릴정도였죠. 위 사진처럼 바닥에 물이 흥근했습니다. 그쪽벽은 가구를 안뒀습니다. 바로 곰팡이가 쓸어서..그쪽 모서리를 끼고 있는 두 벽에 5mm 스폰지를 붙이고 다시 도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벽면은 문제 없지만 아래쪽 모서리쪽부터 약간씩 물이 차고 곰팡이가 올라오더군요. 안에서는 바닥에 스폰지를 붙일순 없으니까요(난방문제땜에). 결국 방안에서 결로처리하는건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외벽에서 벽면 ,바닥면까지 공사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환기로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T75PXRwPY0

영상 보시면 아마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냉기가 들어오는곳, 온도차이가 심한곳이 시작점이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자료 링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이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업자는 내부 단열처리로 마무리하려고 하네요. 곰팡이 잔뜩 낀 침대하구 옷장 배상은 힘들겠다고 하구요. 합리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자기들 입장만 생각하고 형식적인 처리만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뭔가 법적인 조치 같은 것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나요? 법보다 사람 말한마디와 행동 하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제 신조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자기들 손해보는 짓은 안하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러니 저도 말이 안통하니 법적으로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