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인켈 셔우드캐슬 올인원 리시버를 한대 구매했었죠.
부모님 귀농하실때 한대 놔드렸거든요.
며칠전 가니 뭐가 꼬였는지 작동이 잘 안되었습니다. 꼭 껏다 켜야 음악나오고...
(이건 사실 처음 구매시에도 그랬던 적이 있던거라, 그때 본사가서 (옆동네) 초기화받고 해결했죠.)
본사대표번호 전화해서 상담하는 여자분에게
저 이런제품 쓰고있는데, 초기화 하려고 하니 AS팀 좀 연결해달라 했죠. 그랬더니
무슨문제냐고 물어보길래, 어쩌구 저쩌구 설명했는데 결국 저보러 직접 전화하라더군요. -,.-
(아 그럴거면 왜 물어본거야....ㅠㅠ 전화도 짜증내며 받으면서..)
알려준 번호로 전화했습니다.
비슷한 분위기의 여자분이 받더군요.
(인켈엔 짜증난 여자들만 근무하나 봅니다.)
똑같이 설명을 했죠.
그랬더니 대표번호를 알려주며 그쪽이 이런건 더 잘 아니까 문의하라 하더군요.
대표번호와 이미 통화하였다 하니, 그래도 그쪽이랑 통화하라며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헐~~~~~~~~
화산 터지려 하는걸 꾹꾹 누르고, 순한 양처럼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까 그 여자가 다시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더 잘 안다고 이쪽으로 전화하라던데요? 그랬더니 누가 그러냐고 제게 묻더군요. (역시 짜증냅니다.)
또 화산 터지려해서 잠깐....몇초 얘기안하고 참는데 알아보고 전화준다고,
틱틱거리며 제 전번과 이름을 묻고 끊더군요.
2시간 지났습니다. 연락은 안오구요.
곧 퇴근들 하겠군요.
휴~~
저 꼬맹이때 아버지가 큰맘먹고 장만하신 큰오디오세트가 인켈이란 브랜든데..
지금은 그게 그회사가 아닌가 봅니다.
병신년 들어서 그 두 분때문에 처음으로 터질뻔 했네요.
ps. 지들이 공무원인줄 아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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