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왠수인가요?
제차가 작년에 산 13년식 올란도 lpg ltz 인데요
1500주고 중고로 샀는데 그때 당시 구입예약하고서 밑에 불발시 연락달라는 댓글이 10개이상
달릴정도의 매물이었어요 지금도 조회해보면 1600정도에 거래되더라구요
근데 처남이 집사람에게 1000만원에 나중에 넘기라고 했데네요
집사람은 너 미쳤냐~? 쇼부치려면 매형하고 쳐라 그랬구요
근데 그날 밤 처남하고 술먹으면서 그 얘길 하길래 이게 미쳤나 싶다가
조건을 걸었어요 내년 상반기까지 니가 장가가면 (처남나이 올해 37) 그때 1000만원에 주겟다
그랬더니 그놈이 아우 올해안에 장가갈거예요 하더라구요. 당연히 간다는식으로
그러니까 취한 상태에서도 아차 하면서도 한번 뱉은말이라 그냥 그리 해주기로했어요
주로 집사람이 타고다니는 차인데 누나 깨끗하게 타야되 그러더라구요
아직 여자도 없는놈이.. 장가간다니까 좋긴한데요 ㅋㅋㅋ
제가 올란도 승차감이 별로라서 sm5 노바 중고로 바꿀까 싶었는데 1000만원받아서 바꾸자니
좀 부담이 크긴하네요 뭐 일단 장가는 가야하니까 ^^
두고바야죠
처남아 대신에 축의금 결혼선물 일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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