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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다산콜센터, 건강보험공단, 싸가지 없는 **구 보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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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14:4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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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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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다산콜센터, 건강보험공단, 싸가지 없는 **구 보건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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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국 [가입일자 : 2000-10-1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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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좋은 주말입니다...
작년 12월 하순경에 종신보험 설계사의 설명으로 아주 오래전에 처치 받은 건이 보험수급 대상이 된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돈만 열심히 냈지 받는 줄은 몰랐습니다.
문제는 2개의 병원에서 처치 받은 건으로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1군데는 동네인데 폐업처리 되었고, 1군데는 기억이 잘 안나서 로드뷰로 열심히 찾았습니다. ㅋ
로드뷰로 찾은 병원은 바로 진단서 발급 받아서 보험회사로 부터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다른 폐업한 병원의 원장님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1. 의료관련 자료는 의사가 10년 보관, 관할 보건소에서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2. 띨띨한 보건소 직원의 응대로 이제부터 고생이 시작됩니다. 2번째 전화부터 꼬였습니다. 직원이 책임 질 일이 생길 것 같으니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3. 폐업한 의사가 용산지역 페이닥터로 옮긴곳 전화불통, 용산구 보건소 담당직원은 원래 지역의 보건소 직원의 책임이다.
4. 건강보험관리공단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엄청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고, 찾아주고 비슷한 자료를 보험회사에 제출했지만 거절당함, 결국은 관할 보건소 직원의 책임이다.
5. 하도 답답하고 의사협회도 개인정보라... ㅠㅠ
6. 다시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에 전화했습니다(미친짓이지요). 정말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 찾아봐주고, 인터넷 검색으로 비슷한 의원들을 찾아서 확인 후 저에게 연락을 주었습니다. 결국은 관할 보건소에 전화해봐라...
7. 싸가지 없는 **구 보건소에 전화했습니다. 위 상황을 설명했지만, 못찾아도 자긴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럼 경찰에 신고해야 되냐? 라고 했더니, 대놓고 짜증을 냅니다. 결국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원장을 찾아서 통화를 했습니다.
8. 진작에 자료를 찾아서 알려줬으면 저 위의 과정 약 3주간(짬 날때만 찾아지만요) 저 고생은 안해도 되는데...
결국은 보험사에 청구하여 2번째 보험료도 받았습니다...
교훈 :
1. 보험료는 잘 내야겠지만, 잘 찾아먹자
2. 공무원이라고 다 같은 공무원은 아니다. 품질의 차이가 있다(우수:다산콜센터, 건강보험 / 불량:보건소직원)
3. 요즘은 의사도 어렵다.
4. 돈이 걸린 일은 끝까지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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