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고달프다고,
참고 견디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오리란 희망으로
사는 사람이 많다.
그런 와중에
내일이 없는 듯이 오늘을 살겠다..라는 슬로건으로 살아 가기란
말처럼 쉬운게 아니란걸 느낀다.
오늘을 더 소중히 생각하여 충실히 살다보면
내일은 자연히 더 좋은 오늘로 다가온다는
아름다운 취지이지만......
왜 그럴까?
오늘 지금 이 시점이 우리네 마음에 만족스럽지 않아서 일것이다.
장미가 아름답지만 가시가 있다.
가시를 뺀 장미를 원하지만
그건 있을 수 없는 투정이다.
현실은 항상 공정하니까..
그런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가시 없는 장미를 원하는 그 마음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미숙함.
그런 연유로 지금 우리 현실은 있는 그대로
더 이상 빼거나 보탤 수 없는 존재이다.
흡사 내일이 없는듯이,
지금 오늘을 충실히 살수 있다면
내일도 또한 충실한 오늘이 될테니까....
그렇게 살도록 노력할 따름이다...
......아침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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