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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두 번째 그림을 보시면 대충 이해가 되실 겁니다.
3 웨이 스피커 인데 크로스오버 포인트가 800 hz 와 6 khz 부근에서 나누고 있네요.
헌데 800 hz 까지만 재생되어야 하는 저음 유니트가 실제로는 6 khz 까지 재생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반대로 800~6000 hz 까지만 재생되어야 하는 중음 유니트의 경우 200~15 khz 까지 소리가 나오고 있네요.
고음 유니트의 경우는 6 khz 이상만 소리가 재생되어야 하는데 700 hz 부터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것이죠.
고 기울기 크로스오버를 만들어야 하는데...문제는 고가 스피커라면 몰라도 저가 스피커에서 수동 소자를 사용해서 제대로 만들려면 턱이 없다는 것이죠.
상품성도 생각을 해봐야하고 단가도 생각해 봐야 하고 마진도 고려해 봐야하니까 말입니다.
한마디로 답이 안 나온다고 하죠.
헌데 단순 무식하게 생각해 봐도....PA 를 아나로그 크로스오버중 베링거CX3400 18 만원대 인켈 A965 7 채널 파워앰프 대충 150 만원 정도 한다고 치죠.
그럼 액티브 멀티앰핑으로 180 만원 선이면 해결 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뭐 헌데 이건 단품일 경우 그렇고.....
하이파이 업체들끼리 모여서 스피커를 만들때 처음부터 액티브 멀티앰핑 모듈의 치수를 정하고 가령 3 웨이용 2 웨이용 복쉘프용 3 가지 규격을 정하고 모듈을 소비자가 사다가 스피커 뒷면에 교체 가능하도록 한다면 재미 있겠다 싶은거죠.
현실적으로 2 웨이던 3 웨이던 고 기울기 크로스오버가 필요하지만 그걸 수동 소자만 가지고 구현한다는 것은 ...일부 고가의 스피커 제조 업체 빼고는 요원한 길이라는 것이죠.
헌데 전자 기술이 극도로 발달된 요즘이니 기본기만 제대로 스피커라면 서양에서 만든 3 웨이 액티브 멀티앰핑 모듈처럼 만들어서 컴터로 크로스오버 주파수 음압 기울기와 가 주파수별 EQ 를 USB 연결로 설정하고 나서 사용 가능한 형태가 나온다면 하이파이 산업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것이라는 것이죠.
베링거 DCX3496 이 48 db/oct 의 기울기를 설정 가능하다는데 그렇다면 아주 까가 지른듯한 절벽같은 크로스오버의 설계도 가능하지 않겠냐 하는 의문이 남는 것이죠.
dcx 2496 의 문제라면 dsp 성능 문제로 고 기울기로 설정하면 설정할수록 EQ 의 조정 밴드 하나씩 하나씩 사용이 불가능 해 진다는 부분이 되겠네요.
액티브 멀티앰핑 스피커도 필요하고 디지탈 프리앰프도 필요하고 그렇네요.현재 PA 용 앰티브 멀티앰핑 스피커의 문제라면 스피커 자체의 볼륨을 거의 최대한 틀어놓고 믹서나 기타 기기의 마스터 볼륨과 서브 볼륨을 조정하는 형식이다 보니 히스 노이즈나 120 HZ 전원 노이즈가 들릴것이 거의 뻔하다는 것이죠.
액티브 멀티앰핑 스피커의 볼륨을 디지털 믹스나 기타 기기에서 원격으로 조정가능하다면 히스 노이즈나 120 HZ 전원 노이즈가 안 들릴 것이란 거죠.
오베 스피커의 사용기를 보시면 "USB 입력과 아나로그 입력의 음색이 다르다" 라는 평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오베 스피커 사장님의 얘기로는 아나로그 입력이던 디지털 입력이던 DSP 가 동일한 프로세싱을 하는데도 음색 차이가 난다고 하죠.
액티브 멀티앰핑 내장 스피커의 입력을 디지털로 통일하고 아나로그 입력은 서브로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현재와 같이 한쪽 스피커에 DSP 와 앰프를 넣고 다른쪽이 공유하는 형식은 적절치 않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각 스피커 보다 별도의 DSP 와 앰프 모듈이 들어가야 옳다고 보니까요.
액티브 스피커의 장점이라는 스피커 케이블 길이의 최소화 라는 부분에서 보자면 이건 단점이니까 말입니다.
USB 던 ,SPDIF 던 아니면 AES/EBU 던 이런 상황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라는 것이 현재 드러나고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광 케이블 전송이 최고라고 보는 편인데 어떤 광케이블을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도 좀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일단 HIFI 용 광 케이블을 사용할것인가 아니면 네트워크용 광 케이블을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으나 양방향 통신을 고려하면 네트워크 장비에 들어가는 RX,TX 를 지원하는 형식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것이죠.
가령 프리앰프나 디지털 믹서에서 마스터 볼륨이나 디지털 프리앰프의 볼륨을 조정하는데 액티브 스피커의 앰프 모듈이 고장 났다거나 한다면 디지털 믹서나 디지털 프리앰프에 고장 신호를 보내고 사용자에게 이상을 알려야 할것입니다.
또다른 기능으로 가령 액티브 스피커에 디지털 EQ 26 밴드가 들어가 있따면 역으로 액티브 스피커가 디지털 믹서나 프리앰프에 "나는 26 밴드 디지털 EQ 내장되어 있어 원격 조정 가능하다" 라는 메세지를 날려 줘서 원격으로 액티브 스피커의 내장 EQ 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거기에 더해서 디지털 믹서나 디지털 프리앰프의 전원이 꺼져도 디지털 연결된 액티브 스피커에는 퍽 하는 소리나 기타 이상 증상이 없으며 디지털 믹서나 디지털 프리앰프와 전원이 연동 되도록 구성하기도 용이하니 말입니다.
이런 규격이 만들어 진다면 단순한 스피커 파손되는 경우의 최소화가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가령 디지털 프리나 디지털 믹서의 볼륨이 과하게 설정되서 DC 가 출력되거나 또는 액티브 스피커의 앰프의 B+ 전압과 음성신호의 출력 전압의 PEAK 전압이 동일하거나 근접하다면 액티브 스피커 자체가 디지털 믹서나 디지털 프리앰프에 신호를 보내서 강제로 볼륨을 내리거나 또는 DC 가 출력되거나 스피커 파손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를 하는 기능이 가능하겠습니다.
현재와 같은 SPDIF 나 AES/EBU 처럼 단방향 전송 방식에서는 서로간의 정보 공유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스마트한 운영은 불가능 하니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