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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테마 스피커 볼륨을 더 올리게 되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1-14 06:41:27
추천수 13
조회수   1,341

제목

인켈 테마 스피커 볼륨을 더 올리게 되네요.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테마 스피커 뭔가 이상한 구석이 있는 네트워크 구조였는데..한가지 근본 원인을 알게 됐습니다.





고음 네트워크의 코일을 풀고 콘덴서 용량을 낮춰도 고음 유니트에서 소리가 나오는 주파수가 1.7 Khz 였다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테마 스피커의 원래 스피커 임피던스는 6 옴인데 삼미 HF-200A 고음 유니트로 교체를 했는데 이놈은 임피던스가 8 옴입니다.



같은 네트워크에 스피커 유니트 임피던스가 높아지면 크로스오버 주파수 포인트는 낮은 주파수대로 이동을 합니다.







헌데 아무리 그래도 5 KHZ 를 크로스오버 포인트로 변경을 했는데....1.7 KHZ 부터 소리가 나오는 것은 좀 심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거기에 고음이 좀 부족한거 같아서 고음 감쇄용 시멘트 저항값을 낮춰줄려고 회로를 살펴보다 좀 희안한 상황을 목도하게 됩니다.





다른 전문적인 스피커 제조사와는 다른 구성이라는 것이죠.





고음부 크로스오버 전체 회로와 스피커 유니트를 포함한 회로의 GND 부분에 1.5 옴 저항과 0.75 옴 PTC 써어미스터가 보이더군요.





그러니까 보통 스피커 네트워크는 앰프에 오는 + - 신호선에 코일 콘덴서를 붙이고 출력 부분에 스피커 유니트를 붙이고 크로스오버와 스피커 유니트 사이에 저항을 넣어서 감쇄를 하는데~~





인켈 테마 스피커는 앰프에서 오는 GND 신호선에 시멘트 저항을 거치고 나서 코일 콘덴서 그리고 스피커 유니트가 연결되더라는 얘기죠.





고음 크로스오버 입장에서는 ...스피커 임피던스가 8 옴이 아니라 10 옴으로 보일것이라는 거죠.





오리지날 테마 고음 유니트가 6 옴이라면 고음 크로스오버 입장에서는 6 옴이 아니라 8 옴이 되는 것이고 현재 개조된 삼미 HF-200A 유니트를 붙였을때는 임피던스가 8 옴이 아닌 10 옴으로 보일 것이라는 거죠.





뭐 한마디로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크로스오버 주파수가  상당히 낮은 주파수로 옴겨졌을 것이죠.









테마 스피커가 둔하다는 소리가 왜 나았는지 이제 찾은 것이죠.







테마 스피커 저음 유니트가 800 HZ 정도 까지는 소리가 나오더군요.고음 유니트 개조전의 코일과 콘덴서 용량을 생각해 보면 크로스오버 포인트를 추정하자면 대략적으로 1.7 KHZ 정도 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7 KHZ 가 크로스오버 포인트라면 4 차 회로지만 1 KHZ 까지는 고음 유니트에서 재생이 됐을 겁니다.즉 고음 유니트가 감당할수 없는 낮은 주파수가 입력이 되는 데다가 잘못된 고음 감쇄 시멘트 저항으로 인해서 더 낮은 주파수가 고음 유니트로 입력되면서 직 직 되는 잡음을 유발했다가 결론이 되겠네요.





3 웨이 스피커가 실제로는 2 웨이 스피커 처럼 작동하고 있었다는 얘기죠.







그리니까 테마 스피커는 중음이 지나치게 강조된 소리가 나올수 밖에는 없었을 겁니다.중음 유니트에서도 중음이 나오고 고음 유니트에서도 중음을 재생하고 있었으니 일정 이상 볼륨을 올릴수가 없게 되죠.





볼륨을 못 올리니 저음이 잘 안 나오게 되고 말입니다.









고음 네트워크에 있는 1.5 옴 시멘트 저항과 0.75 PTC 를 빼 버리고 0.5 옴 시멘트 저항으로 교체를 해 줬습니다.







크로스오버 주파수 포인트를 5 KHZ 올리고 저항 교체하니 고음이 찰랑 찰랑 된다는 얘기가 이해가 되며  또하나 겹체서 재생되던 중음이 확 줄어 드니까 앰프 볼륨을 더 올리게 되죠.





기본적으로 우리가 볼륨을 조정하는 것은 1 ~3 KHZ 대역이라고 저는 보는 편입니다.1~3 khz 대역의 소리 크기를 기준으로 볼륨을 조정하는데 겹쳐져서 재생되는 대역이 최소화 되니까 중음의 소리 크기가 줄어들게 되고 볼륨을 더 올리게 되니까 저음도 덩달아 커지게 되면서 잘 들리게 되는 것이죠.





둔하고 매마른 소리가 풍성한 소리로 변하게 된것이죠.









저음이 안 나온다? -> 중음이 강조된 스피커 다르게 표현하면 크로스오버를 잘못 설계된 스피커 라고 정의할수 있겠죠.







스피커 유니트들이 자신의 스펙 범위를 벗어나는 음향신호를 입력하면 주파수 특성이 엉망 진창이 됩니다.







그러니까 테마 스피커는 고음 네트워크 설계 미스로 인해서 중음은 강조되고 고역대 주파수 특성은 나쁘고 풍성한 저음이 없는 매마른 소리를 재생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는 것이죠.













요즘 3 웨이 스피커 스펙을 보다 보면  JBL PRX 635 의 경우 400 HZ 2.75 KHZ JBL PRX 535 의 경우 400 HZ 2.6 KHZ 정도 되더군요.





중음 유니트가 지원 하는한 기본 주파수 범위는 크로스오버 주파수로 설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사람이나 악기나 주요한 주파수는 7 KHZ 이하로 다 몰려 있죠.배음이나 2 차 3 가 고조파가 주파수가 높으니 말입니다.





중음 유니트가 지원하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높은 주파수를 크로스 오버 주파수로 설정해야 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3 웨이의 경우 800 HZ 정도 그리고 6~8 KHZ 정도의 크로스 오버 포인트가 적당하다고 보는데 하이쪽의 경우는 결국 중음 유니트가 얼마까지 지원하냐가 관건이라고 봐야 할겁니다.





앰프 제조 기술은 이미 80 년대에 모두 완성 됐다고 얘기하는데 스피커 제조 기술은 언제 완성이 될지 의문입니다.





앰프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특성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지만 스피커는 아직 요원하니 말입니다.유니트나 인클러우저의 경우는 거의 성숙됐다고 보는 편인데 크로스오버 제조기술은 각양 각색이니 말입니다.





JBL PRX 635 의 앰프 모듈 그러니까 디지털 크로스오버와 500 와트 D-CLASS 앰프 모듈 3 개가 내장된 놈이 미국 EBAY 에서는 399 달러에 판대되고 있는거 보면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을 내는 스피커의 방향성은 충분히 보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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