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나이들어도 여자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6-01-13 11:00:54 |
|
|
|
|
제목 |
|
|
나이들어도 여자는~~ |
글쓴이 |
|
|
이미희 [가입일자 : 2002-02-21] |
내용
|
|
아침 알바를 마치고 서둘러 택시를 탓는데~~
기사님깨서~~
"여자들은 무슨날이다 무슨날이다 챙기는게 그리 많은지요??"
"사모님도 그리 챙기시나요????" 라고 묻습니다
"글치요~ 저두 엄청 챙겨요 ㅎㅎ "
.
..
그러자 기사님 왈~
며칠뒤~
"결혼기념일입니다 벌써 41년 이 되엇네요"
"~~오마나 추카드려요 41년 대단하시당 추카드려요^^" 햇더니
"감사합니다 근데 이나이돼서도 집사람은 결혼기념일 챙긴답니다 ㅎ"
" 나이들어도 챙겨야지요 그게 사는재미인데요"
" 그러게요 오늘 모른척 나오니 "며칠뒤 무슨날인줄 아시죠? " 하더랍니다
그냥 모른척 나왓는데
"멀? 해줄까요???"
.
.
" 아무래도 머니가 최고겟죠???" 라고 말씀드리니
웃으시며 맞아요 "돈이 최고지"
라며 이런 저런 얘길 해주시네용
그리고 내리면서 연세가 어찌되세요?? 조심스레 물어 보니
" 네에!! 73 살입니다"
와우~~ 정정 하시당 젊은 날 200명 직원을 거느리신 사장님
이젠 소일 삼아 마눌님 기념일 챙기는게 일조 하고자 일하신다고
" 결혼 기념일 날 돈봉투가 조금 얇아 지니~~ 마눌님깨서 "
" 이러심 아니되옵니다 이런날에~~" 라고 애교를 떨더라고 마눌님 자랑을 하며 함박웃음 을 지으셧어요
나이들어 가면 부부 만 남는다는 말이 틀리지않나봅니다
같이 웃으며 얘기 하다보니 학교 도착햇네요
속으로 많이 부러웟습니다
나이들어도 여자는 이벤트에 약하다는 진리를 되새기며 ㅋ
잘 챙겨 주셔야 노후가 편할꺼같습니다
사는게 먼지~~!! 생각드는 아침입니다
부산도 제법 춥네요
철원에 잇는 아덜 이 걱정입니다만 병장이라 조금은 ^^*
추븐날 건강조심 하시구여 즐~~ 와싸다^^
피에슈: 방학 함 돌봄 은 넘 바쁩니다
어제는 장학사님 오시고 휴~~ 이제사 ㅠ.ㅠ
오전 : 25 오후 25 명 데리고 잇을려니 전쟁입니다 전쟁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