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껍질로 채취하는 것 보니 참으로 마음이 오븟하네요.
근데 안타깝게도 그 동네 이장님께서 양은도시락이 크고 쓰기 좋다시며
도시락 뚜깡으로 바위에 붙은 돌김을 박박 긁어서 채집하시네요.
채집하는 데 이롭겠지만, 천혜의 돌김에 양은 가루 섞여 들어가니
양은 도시락 뚜껑은 이제 그만 쓰시라고
주변이나 취재하는 피디라도 한 마디 해주었으려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농어촌에서 피땀으로 농사짓고
바다를 일구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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