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구전가요?(동요)중에 신데렐라라는 노래가 있는데요.
지역에 따라서 여러 버전들로 변형되어 불려지고 있지요.
제가 어릴때 들었던 버전과도 조금 달라 졌으니까요.
그래서 신데렐라 노래 가사의 원본을 추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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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당했더래요.
아파 아파 아이 아파.
얼마나 울었을까
아파 아파 아이 아파.
삼백육십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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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가사의 뜻이 명확하죠.
계모와 언니들의 괴롭힘이, 일년 삼백육십오일 매일매일 계속된다.
삼백육십오일은 제가 어릴때는 저렇게 불렀죠.
그때도 샤파샤파는 부르고는 있었고.
여기서 변형은 주로 후렴에 해당되는
"아파아파 아이아파" 이부분이
"샤뱌샤뱌 아이샤바"
"샤파샤파 아이샤파"
"싸바싸바 알 싸바" 등으로 변형이 되었더군요.
노래 전반부 가사를 생각하면 당연히 추측은 가능한데
민요 아리랑등에 대조해 보면 아리랑의 원뜻을 몇백년 지나서 찾기는 힘들겠더군요.
삼백육십오일.
이부분은 보통 노래부르던 해로 바꿔 불렀던것 같은데
어느 순간 고정 되면서 가사 자체가
"천구백팔십오년도"
이런식으로 바뀌면서 나중에 어떤 의미인지 알아볼수 없도록 변형 되더군요.
아리랑들의 노래원뜻을 밝히려는 분들은 참고해 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