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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쌍둥이 한글교육 간곡한 조언요청 드려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1-11 09:29:29
추천수 17
조회수   1,088

제목

7세 쌍둥이 한글교육 간곡한 조언요청 드려봅니다.

글쓴이

전병조 [가입일자 : 2002-05-21]
내용
 7세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쌍둥이 힘들다...는 말은 이제는 조금은 지난 것 같지만 큰 고민이

교육부분입니다. 

 

쌍둥이라는 기본부분에다...

맞벌이에다 저의 게으름, 와이프랑의 잦은 싸움 ㅠㅠ(사실 좀 심각한 경우까지 꽤많이 치달았습니다) 등으로

아이들 한글 교육에 특히 너무 신경을 못쓴듯 합니다.

 

현재 글자를 읽은 수준은 거의 못되며

자기 이름, 엄마이름 정도 쓸수 있는 정도입니다. ㅠㅠ

아직 방문교육도 안통할것이라고 상담을 받은적도 있구요... 




그림카드로 사물과 글자를 인지하는 작업이 좋다고 하여 하고 있으나

아이들도 금방 지루해하고, 그 초보적인 것도 꾸준히가 안되네요 ㅠㅠ




벌써 올해 7세인데, 남들은 영어교육까지 체크하는 시점에, 아직 한글도 못떼는 단계라

미안하기도 하고, 먼가 달라지게 노력하고 싶습니다...




꾸준히, 관심은 기본으로 할때 어떤방식이 좋을까요?

막연하지만 게을렀던 아버지로써 이렇게 반성하며 고견 여쭤봅니다... 

물론 아이들은 엄마랑 훨~~씬 친하긴합니다...하지만 제가 한번 주도적으로 해보려고하고 있구요.

 

두서없지만 많은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회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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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sgi 2016-01-11 09:38:22
답글

상세한 방법은 요즘 부모들이 더 잘알테니까 그냥 격려의 말을 남깁니다.

큰 딸이 어버버거리고 글자도 제대로 못 읽어서 안사람과 무척 걱정했었습니다. 특별한 교육을 시킨 것은 없었고, 지금은 영업사원이 천직이라고 추천할 정도입니다.

논술 하나로 대학도 여러 곳에 합격했었고 그 중에 하나는 담임도 장난치지 말라고 네 성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지금은 수 백 명 앞에서도 마이크잡고 할 말 다 합니다.

아이에게 장애가 있는 것이라면 특수교육이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아이와 비교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요즘도 처제나 조카에게 아파트 유치원이나 학원버스 기다리며 또래 부모와 이야기 나누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yws213@empal.com 2016-01-11 09:59:45
답글

가장 단순한 이솝우화(책에 있는 내용 그대로) 같은 것을 번복적으로 먼저 이야기로 들려주시고 나서, 그 이야기가 그대로 담긴 책을 읽어 주시면 들었던 이야기가 글로 담겨져 있는 것에 대하여 호기심과 관심을 보일 것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했던 방법입니다. 나중에 그 이야기를 그대로 쓰게까지 되더군요.
듣는 것이 되어 있으니 글자는 금방 배우게 됩니다.

박지순 2016-01-11 11:38:18
답글

제가 궁금한 것이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서 한글 배워도 되는 것 아닌가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한글 배워서 나중에 대학도 나오고 박사되는 사람들 많습니다.

사교육 시장에 부모들이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명재 2016-01-11 14:11:08

    요즘 누리과정이니 뭐니해서 다들 미리 배우고 들어가니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배우면 어린 나이에 많이 힘들어한다고 하네요. 사교육이 이미 공교육을 뒤엎고 있는 시절이라... 휘둘린다고 하기엔 현실과 괴리감이 있습니다.
제 첫애를 올 3월부터 공동육아를 하는데 먼저 시작한 부모들이 얘기해주더군요(공동육아에서는 한글교육을 전혀하지 않습니다). 보통 학교들어가기전에 배우긴하는데 간혹 한두명 정도가 배우지 않고 진학하는데, 어려워 한다고요...
너무 강요하지 마시고 아직 시간이 충분하니 천천히 가르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7살이면 몇달 걸리지 않을거에요~

전병조 2016-01-11 12:34:02
답글

우선 좋은 조언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기본기 조차 우선 너무 없어서... 기본읽기라도해야하는데... 조바심이 나긴합니다...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김석우 2016-01-11 13:31:18
답글

방문교육을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방문교육을 보시고 부모님이 교육방법을 배우셔서 아이들 학습 지도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잘 아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른 분야이니까요. 많은 부모님들이 사실 이 부분을 놓치고 있습니다.
글을 몰라도 입학 후에 배울 수 있긴 하지만, 아이가 수업시간에 받아야할 교육의 혜택이 줄어들고,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습니다

정건욱 2016-01-11 15:58:22
답글

EBS 한글이야호 프로그램 추천해 봅니다.
저희 딸은 4~5세 가량 때 재밌어 하며 시청했었고, 자연스럽게 한글 깨우치더군요

황상윤 2016-01-12 01:28:59
답글

11살 9살 아빤데요.

어린이집에서 배워오더군요.
Ebs 프로그램도 추천합니다.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가르치려하지말고 놀이로서 해야 합니다. 아빠 배. 아빠 똥. 그림그려가며 하면 재미있어 할거니까요. 코딱지 적어주고 코딱지 파줄게 하면서 잡으러다니고 그런거죠. 체력과 절대 ㅎ하내지 않는 인내심이 제일 중요합니다. 화이팅이요-

황상윤 2016-01-12 01:31:18
답글

아는 것과 가르치는게 다르죠. 윗분말씀에 동의 하구요. 저희는 마누라가 교육?비슷하기도 하고 부부가 ebs함께 보며 재밌게 토론하는 분위기라서.... 1년이면 한글이나 숫자 떼는데 여유롭다고 생각합니다.

황상윤 2016-01-12 01:31:28
답글

11살 9살 아빤데요.

어린이집에서 배워오더군요.
Ebs 프로그램도 추천합니다.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가르치려하지말고 놀이로서 해야 합니다. 아빠 배. 아빠 똥. 그림그려가며 하면 재미있어 할거니까요. 코딱지 적어주고 코딱지 파줄게 하면서 잡으러다니고 그런거죠. 체력과 절대 ㅎ하내지 않는 인내심이 제일 중요합니다. 화이팅이요-

황준승 2016-01-12 11:33:06
답글

큰 아이는 착실하니 방문교육 받아서 한글 익힌 후부터 WHY북 , 살아남기 시리즈 등
만화로 된 지식 학습서 같은거 재미나게 혼자 읽으면서 상식 많이 쌓고 한글 읽는 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작은 아이는 6살 때 방문교사한테서 특수교육 시켜보라는 말 듣고는 뭐 저런 교사가 다 있나 싶었습니다
성품 자체가 재미없는것에는 집중을 못하거든요.
이후로 엄마가 그냥 학습지로 직접 가르치면서 잠들기 전 동화책 꾸준히 읽어주다
중간중간 한줄 씩 네가 읽어봐라 하면서 함께 읽다보니 점점 늘더군요.
머리회전은 둘째가 훨씬 빠른데, 책 보고 익히는 학습능력은 큰 애가 더 뛰어나고.....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작은 아이는 2학년인데, 아직 학교에서는 한글교육을 받은적이 없지만 이젠 읽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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