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조한욱 교수의 오늘] 2016. 1. 7 마리안 앤더슨
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955년 오늘 마리안 앤더슨이 유색인종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의 무대에 올랐습니다. 뛰어난 음량의 콘트랄토인 앤더슨은 인종차별의 편견에 반대한 행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가로는 드문 일이었습니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무대에 오르는 것을 거부당했던 경험이 앤더슨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1939년 부활절에는 링컨기념관에서 7만5천 관중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드디어 1955년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오른 것입니다. 공연 작품은 베르디의 <가면무도회>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F9Quk0Qh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