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모 커뮤니티에서 수소폭탄 어쩌고 할 때에 증폭핵분열탄 실험도 안했는데 무슨 수소폭탄이냐고 아무렇게나 막 던진다고 댓글을 달았었는데, 오늘은 닭정부가 당황했는지 제대로 내보내고 있네요???
핵무기 소형화 아직 안되어서 미사일탑재 안된다고 솔직하게 인정하지를 않나, 수소폭탄 실험 아니라고 부인하지를 않나... 평소의 양치기 소년과 너무 다른데요? 내일이면 정신차리고 다시 베어울프 나타났다고 하려나요?
핵실험, 수소폭탄 실험으로 보기 어려워
우리 군 당국은 6일 '수소탄' 핵실험을 했다는 북한의 발표와 관련해 "이번 핵실험은 수소폭탄 실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수소폭탄은 미국과 옛 소련 정도만 실시했는데 폭발력이 20∼50 메가t(1메가t = 1천kt)이었다"며 "(이번 핵실험 위력인) 6kt는 상당히 적은 수치로, 그 정도로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고 하기는 무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중수소 등으로 원자탄의 폭발력을 증폭시키는 '증폭핵분열탄' 실험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군 관계자는 "북한이 기존 핵무기도 소형화하지 못한 상태인데 증폭핵분열탄은 구조가 더 복잡한 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6/01/06/0505000000AKR20160106194052014.HTML?template=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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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 정보 당국은 이날 북한이 발표대로 완전한 수소폭탄을 개발했다기보다는 그 전 단계인 증폭 핵분열탄을 시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북한의 이번 시험은 규모 5.1 수준의 인공 지진을 일으켰는데, 이는 통상 본격적인 수소폭탄의 위력보다는 크지 않기 때문이다.
증폭 핵분열탄은 수소폭탄처럼 핵융합 반응을 통해 핵분열의 효율을 높이기는 하지만 다단계 폭발까지는 핵분열 시키지 않는 핵무기로, 위력은 40∼150kt(1kt는 TNT 1천t의 폭발력에 해당)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