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조한욱 교수의 오늘] 2016. 1. 1 제임스 프레이저
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54년 새해의 첫날 스코틀랜드의 인류학자 제임스 프레이저가 태어났습니다. 지구 여러 곳의 마술과 종교 관행을 비교한 저서 <황금 가지>로 현대 인류학의 아버지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는 원시적 마술이 종교로 대체되고, 종교는 또 다시 과학으로 대체된다는 3단계론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개인에 대한 인식조차도 그의 과거 모습으로부터 추출된 일반화의 결과”라고 말합니다. 과거는 결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은 정치인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