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jblpro.com/ProductAttachments/PRX535spec.pdf
겨울이 되니 역시나 업글병이 좀 발병을 할려고 폼을 잡네요.
원래 점 찍어 놓았던 놈은 JBL PRX 635 였는데....가격이 좀 높고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오버 스펙 같아서 찾아본 놈이 JBL PRX 535 네요.
635 보다는 중음과 고음의 파워 앰프 성능이 좀 다운되어 있기는 한데 그래도 토탈 650 와트의 괴물이기는 하네요.
저음 400 와트 중음 150 와트 고음 100 와트나 되니 말입니다.
뭐 어차피 형식은 역시나 디지털 크로스 오버를 바탕으로 한 3 웨어 멀티앰핑이라는 것이 변함이 없지만 말입니다.
헌데 현실로 돌아와 보니....AV 리시버나 프리앰프에 연결시 전원을 켜는 것과 끌때 신경을 써야 한다는 부분에서는 변함이 없네요.
온쿄 NR809 에 인켈 A965 파워 연결해서 사용하다 실수로 NR809 전원을 먼저 끄니...A965 파워앰프의 휴즈가 나가네요.
A965 파워의 전원을 확실히 먼저 꺼지도록 만들지 않으면 언제라도 휴즈가 나라수 있다는 얘기가 되죠.
결론적으로 NR809 에 PA 용 액티프 스피커를 연결해 사용한다 해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것으로 추정되네요.
헌데 재미 있는것은 컴터에 아나로그 증폭 스피커를 사용할때는 컴터 온 하거나 오프 할때 퍽 소리가 나는등 문제가 있었지만 컴터와 AV 앰프를 광케이블로 연결한 경우 컴터 전원을 마음대로 ON/OFF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라는 얘기죠.
NR809 에 제대로 된 트리거 단자만 있었어도 고민하지 않았을 문제인데 온쿄 NR809 에는 존2 존3 트리거만 존재하는 관계로 사용이 까탈스럽기는 합니다.
혹자는 국내에 수입될때 앰프에서 전원이 나오면 인증을 통과할수 없다라는 의견도 있기는 한데 현재도 그런 규정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야마하 RX-V740 도 뒤에 존재하는 AC 아웃렛의 경우도 플라스틱 쪼가리로 막아 놓았더군요.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기능인데 아마도 국내 관련 규정에 어긋나서 그런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할것인가 아니면 PA 용 액티브 스피커에 디지털 입력을 추가될때가지 기다릴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