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올 한해도 일진 어르신 이하 여러분들께 신세 많이 졌습니다. 그러고요. 저는 연시는 안좋아합니다. 곶감이라면 모를까요.(곶감을 무척 좋아한다는 의미) 물론 인사는 안하셔도 무방하고요. ㅎ 3=33==333===
"돈과 지위를 가졌어도 부패하지 않고 가난하고 힘들어도 포부를 버리지 않고 권위와 무력에도 굴복하지 않는다." (富貴不能淫 貧賤不能移 威武不能屈 맹자, 등문공) 맹자의 이 구절을 특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주위를 보면 "날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잎이 더디 시듦을 안다." (歲寒 然後知松柏之後凋也, 논어) 이 구절도 제가 삶을 얼마 안 살았습니다만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내년에는 주저리주저리 하는 버릇을 고쳐야 하는데 이거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