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바쁘고 고달프다보니 여유있게 시디 골라서 트레이에 담고



음악 즐기는게 번거로운 생활인입니다.



마침 애플제품 쓰는게 많아 앰프에 y cable로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연결해서 음악듣는데 음색이 너무 가늘고 메마른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 크게 한번 업그레이드를 해봤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포트 exp. - 온쿄 9070 - 스피커 psb t6 이렇게 만들어봤는데

거금을 털어 마련했건만 사실 음질이 확 좋아진 느낌이 오질 않네요



물론 싸구려 스피커와 중고 오만원짜리 앰프로 듣다가 이렇게 시스템을 바꾸니 음상이 좀 또렷해지고 해상력은 한단계 올라간거 같습니다만 처음에 들을때 느꼈던 그 메마르고 빈것같은 쏘는 느낌이 줄어들긴했지만 여전합니다



그러다보니 악기가 좀 많이 들어간 노래중에서도 여성보컬- 특히 고음 부분이 소란스럽게 느껴지고 오래 집중해서 듣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온쿄 9070 이 부드러운 배색의 중저음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런 메마른 느낌이 여전 한 건 아무래도 소스탓이 겠죠?



그래서 에어포트를 버리고 에어플레이가 지원되는 파이오니아 네트워크 플레이어(DAC 내장)를 써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이 기기가 지금 모 사이트에서 공구 중이더라구요)



아님 더 부드러운 성향의 다른 DAC 를 사서 중간에 껴서 앰프에 연결해볼까 싶기두하구요

아님 에어플레이를 포기하고 블루투스 리시버를 달아볼까 (apt-x지원하는걸루다가...)



여러가지 중에 고민하고있네요

아무래도 편의성 갑인 에어플레이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은데 어떡하죠?



혹시 저처럼 에어포트 쓰다가 음색이 마음에 안들어 다른 방법을 찾으신 분 안계신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