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플레이어(LG A851)광출력 + AV리시버(Sony DE845) + 플로어스탠딩 스피커(Sony SS-MF600H) 조합으로 음악을 듣다가 왠지 모를 음악의 부족함을 못이겨 HIFI에 입문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가격이 엄청나게 하락했지만, 구입당시만 해도 총 250만원 정도는 투입한것 같은데 음악에서는 맥을 못추네요.
주로 듣는 음악은 80~90년대 팝송(가창력 위주의), 컨템포러리 재즈(smooth jazz.com에서 주로 흘러나오는 듣기 편안하고 경쾌한 재즈), 클래식(기악곡,성악곡 모두)입니다. 힙합이나, 댄스곡은 전혀 듣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색은 보컬의 힘이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고, 고음역대(hihat등 금속성악기류)의 소리가 꽹과리 두들기는 소리처럼 지저분하게 표현되지 않고 좀 깔끔하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음도 쓸데없이 벙벙거리기만 하지 않고 악기의 울림들을 좀 제대로 표현해줬으면 좋겠구요.
제가 가진 기기에서 CDP+AMP+SPK (중고가격100만원선)로 가면 음질차이가 얼마나 생길지 궁금하고 만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면 투자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음악을 했던지라 귀가 막귀는 아닙니다. 스튜디오 작업도 꽤 했으니 귀만큼은 어느정도 뚫려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에고고. 입문하는 주제에 너무 많은 걸 싼 가격에 얻으려고 하는 제가 욕심히 과한거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골고루 섭렵하고 제 취향의 음색을 뽑아줄 만한 명기를 구하려면 비용이 엄청나게 들겠지만, 입문용으로 그나마 매칭이 될만한 기기를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수님들이 제시해주는 중론을 따라 이곳 장터란에서 기기들을 하나둘씩 모을 생각입니다.
CDP+AMP+스피커의 총 중고가격이 100만원 ~ 120만원 정도 사이에서 결정났으면 좋겠네요.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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