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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 이런 글 안쓰려 했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2-18 11:11:29
추천수 14
조회수   1,480

제목

[자랑질] 이런 글 안쓰려 했는데...^^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잉간드리 집구석서 귓귀녕이나
콧귀녕을 후비작 거리며
뒹굴 뒹굴 자빠져 있을 때는
죽은 듯 숨어 있다가
꼭 연말만 되면 여기 저기서 불러대는 통에

하루가 멀다고 혀를 빼물고
행주가 되어 겨들어 오다보니
뱃속과 대구빡이 저에게 한없는 원망을 해대는 작금에

평소 저의 인간 됨됨이(?)을 어케 아시고
모 회원님들 께서 이런 것들을 보내 주셨네요...^^

자 드갑니다..

일단 택배 박스를 받아 보면
안의 내용물이 궁금해서
동공이 확산되고 가심이 콩당콩당 뛰고 하는 
그런 경험을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껍닥을 뜯고 보니 이런 넉셔리한 박스에
수제 자연산이란 영글리쉬가 누깔에 확 들어옵니다.
침을 꼴깍 삼키고 뚜가리를 열어 봐씀돠.. 




흐미나!
천연 향의 이걸루 세안을 하믄 보톡스는 저리가고
필러는 곁에 올 생각을 말고
마슥흐 팩은 감히 범접도 못하게 한다는
비누세트입니다..

울 마님과 딸래미가 서로 머리카락을 쥐어 뜯으며
서로 갖겠다고
혈투를 벌였습니다....ㅡ,.ㅜ^




이 고귀한 선물을 보내주신 김 세 영 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는 맨져 보지도 못하고
딸래미랑 마님이 농갈라 가졌습니다...ㅠ,.ㅜ^

글구,

쫌전에 울집 당골 우편국 택배 아자씨가
전해주고 가신 겁니다..
껍닥을 보니 영국왕실에서 사용한다는
울트라 캡쑝 도자기 세트입니다..^^

변함없이 집에서 맹근 맥반석 흉내낸 다갈과
맞트레이드 해서 받아들고 들어 와씀돠..

역시 가심이 흥분되고 벌떡이는 것은 은제나 똑같슴돠..




넉셔리 곽때기 안을 뜯어 봉께로
보내신 분의 세심함이 묻어 나옵니다.
양 옆을 스티로폼으로
흡사 멩박산성을 쌓은(이런 비교를 함 안되는데...ㅡ,.ㅜ^)것 처럼
견고하고 튼튼하기 이를데 없이
보호를 해서 보내주신 에르피 판들 입니다.




지가 전부 도열을 시켜보았습니다...^^
맨 왼쪽 위에서 부텀
재즈를 들으시는 분들 이라면 누구나 다 아실
에레이 4 사중주입니다.

그 옆에가 참기름병마개 회원님이 환장을 하는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 그 옆으로 노가리스 동생 반젤리스..

그 옆이 재즈기타리스트의 탑을 달리는 웨스 몽고메리..
중간줄 맨 좌측이 데이브 버벡 콰르텟,
그 옆이 희귀 레어 아이템
마일즈 데이비스의 CBS JAZZ MASTERPIECES SERIES 1.
두장짜리 앨범이고

그 옆이 지가 조와하는 그룹인 줄 어케 아셨는지 
롹그룹 스키드 로의 "I REMEMBER YOU"가 수록된 앨범이구
그 옆이 재즈 기타리스트 짐홀의 음반입니다.
지처럼 8부능선이 헐벗고 앵경도 썼슴돠.

마지막 맨아래 왼쪽이 지는 잘 모리는
"SATOHMO" 트리뷰트 런던페스티벌 밴드의 음반
글구 이 사람을 모리면
으막을 듣는 잉간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성자의 행진 루이 암스트롱 옹 앨범임돠. 




지가 기타줄을 좀 닦는다는 것을 아시구 서리
이런 주옥과도 같은 희귀 명반들을 엄선해서
학씰한 포장에 거금을 들여 자비로 보내주신

굴뚝이랑 유리창을 죄다 뽀사 버리구 싶은
이 상 희 님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이런 자랑질에 험담 댓글을 달지 않고 
저의 착한 인간 됨됨이(?)로
얼마든지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선물을 받았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아 주실 회원님께도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김 세 영 님과 이 상 희 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연말 선물 득템 자랑질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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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5-12-18 11:35:55
답글

아구구구...배야....~.~!!

이종호 2015-12-18 11:53:30

    두루말이 화장지를 추천드림돠...ㅡ,.ㅜ^

김주항 2015-12-18 11:36:27
답글

아구구구...배야....~.~!!

이종호 2015-12-18 11:54:18

    을매나 심하믄 두번씩이나 .....디*드를 차시는 것이 더 나을 듯...

이종철 2015-12-18 11:38:13
답글

이런 글 앙 볼려고 하다가 제목만 봤슴다...♡&&

이종호 2015-12-18 11:54:46

    그렇게 잔머리 굴리다 에바 언냐도 놓치는 수가 이씀돠...ㅡ,.ㅜ^

henry8585@yahoo.co.kr 2015-12-18 11:38:43
답글

오잉, 잘못들어왔다. 왜이리배가 3곳이나 아프지? ㅎㄷㄷ

이종호 2015-12-18 11:55:10

    어여 증심 잡숫고 출근 준비나 단디 하시기 바람돠....ㅡ,.ㅜ^

김찬석 2015-12-18 12:05:13
답글

삼봉을쉰에게 뭐라도 상납하라는 무언의 압력이 스팀을 품내요. ^^

이종호 2015-12-18 12:42:18

    내가 이래서 치악산 언저리 찬석님을 조와하지 않을 수 읎다니깐...^^♥

장순영 2015-12-18 12:42:20
답글

글찮아도 엘피를 다시 시작할까 하는데...성님~~~몽고메리 저 주시믄....*^^*

이종호 2015-12-18 12:57:57

    상광청님이 다시 시작하신다믄 뭔들 못드리겠습니꽈?

정태원 2015-12-18 12:48:16
답글

아이고 배야.. (이건 뭐 거의 장염 수준의 배아픔이 택삿스 모기뗴마냥 밀려오넹유. ㅡ,.ㅜ^♥)
저두 좀 농갈라 주세효.. 아이콘도 비스무리한데..ㅡ,.ㅜ^

이종호 2015-12-18 12:59:33

    앙콘을 바꾸신다믄 함 생각만 해보게 씀돠...ㅜ.,ㅠ^
배가 쏟아질 정도로 아프믄 물티슈를 권해 드림돠...

김승수 2015-12-18 12:53:46
답글

배가 아프니 어쩌니 허시는 분들 그러시면 앙대지 마립뉘다 . 브라더 ! 진심추카

글구 .. 솔까말 .. 재즈 엘피는 디스꼬바리하고 퉁치는 의미에서 올해안에 나주라 ^^;;;

김주항 2015-12-18 13:00:59

   
할망들 손 잡아 주시려면
부루수 판이 더 좋을낀대....~.~!!

이종호 2015-12-18 13:02:42

    텨나온 눈티 밤티에서 누꼽 떨어지는 소리 허덜 마시기
바람돠...ㅜ.,ㅠ^
지두 재즈 엘피가 이번에 옹게 첨임돠..맨날 엠피삼으로
들어씀돠...
글구 디스꼬바리는 여름꺼라 시방 드려두 얼어디지기
땜시 걍 잊으시기 바람돠...ㅜ.,ㅠ^

지인수 2015-12-18 13:07:23
답글

저도 재즈를 좀 시작해 볼까 합니다~ 택배비 선불로 부탁드려요^^;;

이종호 2015-12-18 13:11:56

    내꺼 슥하이 블루 돌려주기 전엔 꿈 깨시기 바람돠.ㅜ.,ㅠ^

김승수 2015-12-18 13:25:49

    차라리 얼어 디져도 좋으니 재즈엘피 안주려거든 내꼬 디스꼬바리나 달라고 전해라 !!!

김주항 2015-12-18 13:39:28

   
차라뤼 오양과 커피 배달 할때나 종삼에 나갈때 입게
마나님과 깔맞춤 하고 다니능 커풀 옷을 달라 하세여...~.~!!

이종호 2015-12-18 17:10:10

    삽신교주님께서 모처럼 바른 말 하셔씀돠...ㅜ.,ㅠ^
글구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님은 그너메 승질머리부터
죽이시기 바람돠...

전성일 2015-12-18 14:00:50
답글

들어오는 것 만큼 나가야 현상이 유지되는 셈이니 이제 나갈 10개를 추려 보시지요..

henry8585@yahoo.co.kr 2015-12-18 14:42:08

    성일님, 거실에서 10개 빼내고 나면 거실이 많이 썰렁할낀데예. ㅎ ㄷ ㄷ

이종호 2015-12-18 17:11:06

    참기름병마개 뽀샤지는 소리 허덜 마시기 바람돠..ㅜ.,ㅠ^

김세영 2015-12-18 17:02:34
답글

인체공학적으로 뚜께를 약 3cm정도로 만들었기에
종호 으을~~~~씬이 사용하시면 피부가 절믄시절 땟깔로
될수도있어니 바깥출입많은 요즘 언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지않을까
조심시럽게 추측해봅니돠~~~~333

이종호 2015-12-18 17:12:21

    지는 손도 못대게 하구 두 뇨자들이 농갈라 갖구 가씀돠.
암튼 무쟝 걈솨할 따름임돠...^^♥

이상희 2015-12-18 18:18:38
답글

먹고 살기 바빠서 새벽부터 죙일 빨빨거리고 댕기다
이제야 들어와 한 숨 돌리네요...

이젠 LP는 귀찮아서 거의 틀지를 않고 씨디도 좋은 건 무손실로 리핑을 해서
컴퓨터로 듣습니다
얼마 전에 영화음악감독 하신다는 분 씨디 대충1000여장을 일괄구입하게 됐는데
80년대~90년대 초까지 국내 음반이 많은데 돈 주고도 못 사는 희귀음반이
많아서 시간이 될 때 하나씩 꺼내 들어보고 있습니다
이건 늙을 때까지 쭈욱 가지고 갈 것 같습니다(너무 많이 약 올려서 죄송...텨..=3==3)

이종호 2015-12-19 12:06:38

    유리창이랑 굴뚝을 확 뽀샤버릴까부다...ㅜ.,ㅠ^

진성기 2015-12-18 18:45:42
답글

이런 댓글 안달려고 했는 데

세상 불굥평하군
아니 참 공평 하군

김주항 2015-12-18 19:40:01

   
어떻한 점이 불공평 하고 공평 한지
구체 적으로 예를 들어 설명 하시오....~.~!! (존말 할때)

이종호 2015-12-19 12:10:56

    등대 누깔을 깨버리기 전에 어여 내 곶감이나 빨랑
보내주시기 바람돠...ㅜ.,ㅠ^

김덕수 2015-12-18 20:36:18
답글

종호을쉰의 반이라도닮아가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럼 저런답례품이 반이라도오겠죠?

henry8585@yahoo.co.kr 2015-12-18 20:38:43

    덕수님,삼뽕 어르신 좋은점만 배우고,.G C(ㄱ, ㅊ) 같은것은 배우지 마세요.3=3=333???(삼뽕삼뽕) 후다닥~~~

이종호 2015-12-19 12:07:51

    덕수님...^^♥ 비법은 딴 거 읎습니다.
애들 풀어 손좀 보믄 알아서들...ㅜ.,ㅠ^

류창국 2015-12-19 08:21:04
답글

평소에 얼쉰이 덕을 많이 쌓으셨나 봅니다...

아니면, 무서운 분이시라 상납을~~~

김승수 2015-12-19 09:44:09

    쌓은 덕 3% , 온몸이 흉기라고 하니 무서운거 3% 뺀 나머지 94%는 ...






















짤바서 측은지심으로 ^^;;;

이종호 2015-12-19 12:09:50

    창국님...ㅜ.,ㅠ^ 전자가 아닌 후자쪽에 가깝슴돠..
따님이 쓰고 있는 색경까진 바라지 않겠슴돠..^^♥

글구 텨나온 눈티 밤티에서 누꼽 떨어지는 소리 허덜
마시기 바람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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