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켈 테마 스피커의 문제라면.....





악기의 정위가 오른쪽은 표현되는데 왼쪽이 비어 있는 소리가 나더군요.









고민 고민을 하다가 구글 플레이에서 신호발생기 어플을 다운 받아서 사용해 봤습니다.예전에 PC 랑 앰프 연결해서 사용하던 3.5 mm 스테레오 to rca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온쿄 NR809 의 AUX 단자에 연결하고 나서 문제의 왼쪽 신호발생기를 줘보니~~~





저음 유니트는 400~800 HZ 사이에 소리의 세기가 약해지는 구간을 발견했네요.





거기에 3 KHZ 이상에서 5 KHZ 까지 신호가 역시나 약해지는 구간이 존재함을 발견했습니다.





그동안 왼쪽의 소리가 비어서 재생되는 듯한 느낌을 받은 이유가 밝혀진 것이죠.









400~800 HZ 의 신호가 약해지는 이유는 다른것이 아니라....노후된 100uf 콘덴서를 신품으로 교체하는데 무극성 전해 콘덴서를 구할수 없어서 일단 전해 100uf 콘덴서 2 개를 역극성으로 연결했는데~~~





이것이 역극성이라고 해도 100 uf 2 개를 병렬 연결해 놨기 때문에 200 uf 비슷하게 동작해서 결국 크로스오버 주파수가 바뀌면서 일어난 현상이네요.







결국 2 개의 콘덴서중 한개를 빼니까 제대로 작동하네요~~~ 무극성 전해 콘덴서는 구하기 어려우니 일반 유도 전동기  기동용 100 uf 콘덴서를 구해서 붙여야 겠습니다.







3khz~5 khz 사이의 소리가 비는 문제는 좀 애매했습니다...전해 콘덴서도 없고 다 필름 콘덴서로 구동되는 중음 유트가 재생되는 구간이니까요.







현재 중음 유니트가 800~5 khz 까지 재생하도록 개조된 상태입니다.





삼미 HF200A 를 고음 유니트로 사용하는데 이 유니트는 5 KHZ 이상 올라가야 제대로된 재생을 하는 관계로 인해서 어쩔수 없이 개조를 해야 했네요.





중음 유니트 구동 회로를 봐도...딱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안 보이네요...오른쪽 테마 스피커와 동일한 구성인데 말입니다...





결국 고민 고민을 하다가 중음 스피커 하이 컷용 코일 용량의 절반 정도로 보이는 코일을 테크닉스 스피커에서 적출한 놈을 빼서 교체해 봤습니다.







결과는 확실히 중음 유니트에서 재생되는 주파수 대역이 상승하면서 좋아졌네요.







스마트폰용 주파수 발생기와 저번에 구입한 LECROY LT262 이 오실로스코프로 찍으면서 찾으니까 확실히 편리하네요.











왼쪽 스피커의 주파수 특성을 잡으니까 재생되는 음질이 일취 월장 했다라는 느낌이 확드네요.







뭐 아나로그가 어려운것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이론과 실제과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니까 말입니다.





100 UF 2 개를 무극성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오른쪽 스피커에서는 문제가 안되는데 왼쪽 스피커에서만 문제가 되는 이 희안한 현상...ㅠㅠ







오른날 와서 생각해 보면 인켈 테마 스피커가 얼마나 둔한 스피커 였었는지 뼈저리게 느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