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예언이란걸 해보고자 합니다. ㅎㅎ
안철수가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처럼 뭉지걱대며 딴지 걸땐 정말 커다란 위험 변수였지만,,
지금처럼 덜컥 나가 버린 상황은 문재인에게 실보단 득이 더많을것 같습니다.
일단 안철수를 따라 동반 탈당하는 사람중에서 거물급은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가 될것으로 예측합니다.
나머지는 공천받을 가능성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한 무리들..
즉 안철수가 제안해서 문재인이 받아들인 혁신안에 의해 공천받는게 불가능해진 법원에 기소된 의원들과
하위 20%로 안에 드는 주로 호남권 비주류 의원 몇명이 탈당 할것입니다.
호남에서 문재인의원이 지지율이 낮은것은 문재인 개인에 대한 비호감이라기 보다는
문재인으로 새누리를 이길수 없을것 같다는 판단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즉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문재인이 호남에서 지지를 얻을수 없었지만..
이참에 뒤에서 제목 챙기려고 딴지만 걸어대던 비주류 걷어내고 강력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간다면
호남에서의 지지율도 서서히 올라갈것으로 예측해 봅니다.
안철수씨는 나가서 신당을 만들수 있을까요?
그것도 총선이 불과 5개월도 안남은 이시점에,,,, 손학규와의 연합을 위해 노력할것으로 보이나
그도 난망하다고 봅니다. 만약 손학규와 안철수가 합쳐진다면 나름 커다란 세를 형성할수 있을것으로
보이고,,, 그렇게 된다면 이번에도 역시 안철수는 손학규의 밥이 되고 말것이고,,
결국 총선이후 문재인과 손학규의 양자 대결 구도로 갈것으로 예측해봅니다
다만.. 안철수와 손학규의 연합은 가능성이 그다지 높아 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
왜냐하면 손학규에게는 아직 정계 복귀의 명분이 없어서 입니다.
그리고 안철수를 따라 동반 탈당한 인사중에서 손학규에게 어필할만한 매력적인 인물도 없구요.
그래도 사람 맘이란게 알수 없기때문에,,,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어둬야겠지만
손과 안의 연대도 결과적으로 안이 손학규의 밥으로 끝날것이고 손학규도 나름 대안으로 괜찮은 인사라서,,
물론 새누리 전적이 있는게 영 꺼름직하긴 하지만,,, 김무성 보다야 훨씬 좋은 분인건 사실이니까,,,
안철수가 전처럼 내부에서 븅신짓할땐 참 대책 없었는데,,
다행이 떠나가 주니,,, 이제는 정리할 일만 남았네요.
혁신위가 마련한 혁신안을 강하게 밀어 붙여야 합니다.
강한 문재인을 보여줘야만 내부도 결속합니다.
그리고 총선에서 나름 몸집을 불린 정의당과 선거 연합을 해서 새누리가 개헌선을 넘지 못하도록
막고 나서 대선에서 붙어야 합니다.
아무튼 안철수는 지지율 30%를 넘어가던 상황에서도 못하던 창당을 이른 시기에 하기 힘들뿐더러
한다고 하더라도 총선에서 몇명이나 후보를 배출할수 있을까요?
기껏해야 호남에서 몇명 수도권에서 몇명이겠지요 그들은 야권의 분열이라고 불리울 만큼의 세력 확보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여태 호남 민심에 기대어 명백을 위지해온 나락들 뿐입니다.
김대중대통령이 떠나시고 이제 그들은 더이상 호남에서의 표를 얻기 힘들게 될것 입니다.
안철수는 정동영이처럼 아주 오랫동안 추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신당이 만들어져도,,, 안철수는 지역구인 노원에서 이준석에게도 밀리는 형국이라...
그의 정치 생명을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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