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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공부 언제부터 시켜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2-12 17:45:09
추천수 11
조회수   1,663

제목

수능공부 언제부터 시켜야 할까요?

글쓴이

지인수 [가입일자 : 2002-09-05]
내용
자게 어르신들 보면 자녀분들 좋은대학 많이 보내시는 것 같던데요... 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저희집 첫째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아직 공부는 거의 시키지 않고 있구요

학원은 태권도 피아노 다니고 영어는 제가 주 3회 가르칩니다.

아이 친구들 보면 벌써부터 전과목 학원 다니고 또 집에서도 몇시간씩 공부 시키고 하던데요 ㅎㅎ



제 원래 계획은 초등학교땐 그냥 놀게하고중학교 가면서부터 공부를 시킬까 했습니다.

수능영어는 제가 1-2등급 만들어낼 자신이 있구요

다른과목은 선생님 잘 알아봐서 중학교 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해볼까 했는데...



그런데 제가 너무 감이 없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너무 여유있게 보고 있는게 아닌지...

주위를 봐도 그렇고 검색해 보면 다들 빠르시던데요...



보통 자녀분들 수능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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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8585@yahoo.co.kr 2015-12-12 18:08:26
답글

제가 참 책만보고 있으면, 잠이 쏟아지던 인간이 어느 한군데 미치다보니 미군부대 쏼라쏼라(?)하고 다니잖습니까???
아이들 재능은 부모님이 찾아야해요.
저는 제아이들한테 3년전에 이야기했어요.
3일-5일을 굶고도 관심있어하고 즐거워하고 피곤한줄 모르는 일이면 그것이 각자가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제일 현명한 길이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지인수 2015-12-12 20:03:50

    말씀대로 아이가 잘 하는게 무엇인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주선태님~ 아드님 잘 키우셔서 참 기쁘시겠습니다^^

지인수 2015-12-12 20:09:41
답글

아까 긴댓글 주셨었는데 삭제되었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내용 기억하고 있으니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일하느라 댓글을 못 달았었네요 ㅠ

henry8585@yahoo.co.kr 2015-12-12 20:12:47
답글

아마도 그댓글 달아주시 그회원님도 인수님에게 좋은말씀해주셨을겁니다.
부모입장 보면 자식때문에 평생 근신걱정 하잖아요.

김태용 2015-12-12 21:05:29
답글

초등학교때부터 너무 공부하라고 부추기면 앞으로 오래 공부할기간을 스스로가 버티기가 힘들어집니다.
본인이 스스로 하게끔 만들어주는 것이 최고입니다.
공부는 타고난 부분이 있어야 되는것 같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후천적 본인의 노력이 있다면 타고난 부분이 어느정도 커버도 가능하긴합니다.
중학교를 시작으로 특히 수학(이부분이 최고중요) 그다음 영어부분만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면 다른과목은 안해도 수학영어에 들이는 노력에 1/3-1/4이면 두각을 나타낼수 있으니 다른과목은 그다지 어릴 수록 중점을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인수 2015-12-12 21:50:12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특히 수학에 공을 많이 들여야겠군요~ 감사합니다^^

타고난 부분은.. 장모님 말씀대로라면 제 와이프가 늘 전교 1등이었다는데요
아이가 저를 닮았다면 본인이 후천적인 노력을 무쟈게 해야 할껍니다... ㅠ

박영문 2015-12-12 21:30:35
답글

서울대 졸업해도 임금노동자일뿐 입니다. 출신성분이 곧 인생입니다.

지인수 2015-12-12 21:54:14

    출신성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그렇다고 어차피 안될꺼 하고 포기할 수도 없구요...

김석우 2015-12-12 22:25:17
답글

3,4 학년때에는 공부를 안한다라기 보다는 문제집식 공부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입니다.
교과학원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야할 때입니다.
(학원, 교재보다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수학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문제집에서 벗어나 수개념, 논리, 수직 평행에 대한 감각 등.. 을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이것을 공부할만한 교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금의 3,4학년 교과서는 이런 부분에서 꽤 효율적입니다.

지인수 2015-12-13 02:05:10

    아이 친구들은 벌써부터 수학문제 엄청 풀게 하더라구요

저희는 학교 교과서 문제만 조금씩 풀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시험 보면 6~70점 정도 나오네요

아직까지는 제가 수학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괜찮은 교재들도 찾아보고 조금씩 준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관 2015-12-13 00:05:20
답글

제가 독신이라 그런다는 분도 있지만 자식이 공부에 싹수가 없다면 대학 보다는 이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일을 찾아주는게 우선 같습니다.지금 대학 중 대부분은 대학이 아닌 고등학교에 연장인 학교 입니다.그런대학을 보내는 부모들을 보면 답 안나오던데요.

지인수 2015-12-13 02:15:47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공부 시켜보다가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면 다른 길을 찾을 생각입니다.
운 좋게도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중고등학교때 찾는다면 최대한 맞춰 도와줄꺼구요

김주영 2015-12-13 01:14:01
답글

대학이 고등학교의 연장일 뿐이라 말씀하시지만,
실제 대학생들은 불안한 미래와 취업에 내몰린 상태입니다.
지금의 대학을 예전의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전공 학과공부 또는 취업을 위한 공부
상경계라면 누구든 쉽게 이야기하는 공인회계사나
약간의 진로변경으로 로스쿨 행정고시 등의
미래나 취업의 압박으로 공부 무지막지하게 합니다.

고등학교때도 나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은 과제량도 또 압박에 의한 분량이
고등학교 때와는 상대도 안 될 만큼 끕이 다릅니다.

그저 기계적으로 단편적 지식이나 외우고 있는공부라 생각하신다면
대학교육을 너무 편향적으로 바라보고 계신겁니다.

경쟁에 이겨야 한다는 불안감과
기계적인 반응을 해야만 통과되는 체제가 숨죽여 적응해야 하는
숨막히는 청년세대와 바라보는 부모역시 모두에게 희망고문 입니다.

그리 힘들어도 견디어 내며 공부하는 대학생 들이고,
그와중에도 세상을 습득하고 넓은세상의 학문을 익혀가는 중이지요.
똑같은 투자라면 대학공부 빡세게 해볼만 한 것이라 봅니다.

지인수 2015-12-13 02:25:49

    맞는 말씀이세요

요즘 대학생들 정말 할 것도 많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말씀대로 이왕이면 빡세게 붙어봐야죠...


김민관 2015-12-13 14:53:05

    그렇게 생각하시면 할 수 없고요.대학도 대학 나릅 입니다.고등학교 졸업자 80%이상 가는게 대학 일까요.

js9401@hanafos.com 2015-12-13 19:33:38
답글


요즘 수능 잘봐서 대학가는 세상이 아닙니다.. 좋은 대학 가는 아이들 거의 논술 성적이나 내신좋은 아이들이 좋은 대학 갑니다.

수능은 변수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평소 전과목 1등급 찍는 아이가 2등급 3등급으로 추락하는 거 자주 봅니다.

그리고 수능에서 영수에서 결판나는 것이 아닙니다. 쉬운 수능으로 가면 탐구영역에서 변별력이 생깁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고등학교 3년동안 꾸준히 학습관리가 잘되는 아이들이 좋은 대학 갑니다. 특정한 과목을 잘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골고루 공부를 잘 하고 성실한 아이들이지요. 이 부분이 좀 부족하다면 논술로 어느 정도 카바가 됩니다.

고로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에서는 꾸준히 성실히 공부하는 습관이 자라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책읽고 글쓰기 시키시고요. 초등학교 때부터 논술이다 뭐다 시키는 거 크게 도움 안됩니다

지인수 2015-12-14 12:05:30

    내신.. 수능은..
저희동네 기준.. 전교 1~3등 안에 들지 않으면 수능최저 없는 내신으로 인서울 하기가 힘들길래
저는 수능으로 가닥을 잡았었는데요 조금 더 알아봐야겠군요

무엇보다도 성실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신경써야겠습니다.
책읽기도 싫어해 하루에 얇은책 1권 정도만 읽게하고 있는데
4학년때부터는 아이 동의하에 양을 조금 늘려야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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