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지리산 자락은 어제도 하루 종일 비가 내렸는데, 지금도 내리고 있네요...
무슨 겨울에 비가 이렇게 많이 올까요?.. 장맛비 같이... ㅠ
어제 저녁 집 앞에서 새의 비명(?) 소리가 무시무시하게 들려서 나가보았더니
아, 글쎄 독수리처럼 생긴 녀석이 까치 한 마리를 잡아서 산채로 털을 뽑고 있었습니다.
까치는 죽어가면서도 계속 비명을 질러댔고... 으))))) 무서버라...
얼른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비오는 날 저녁이라 화질이 너무 안 좋네요.
마당에다 까치 털을 다 뽑아 놓을 것 같아서 저 맹금류를 쫓아냈는데,
횐님들 저 맹금류 "매"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