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조한욱 교수의 오늘] 2015. 12. 10 에밀리 디킨슨
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30년 오늘 미국 시인 에밀리 디킨슨이 태어났습니다. 독신으로 사람도 안 만나고 친구들과도 편지로만 소통했던 디킨슨의 시는 당대에는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파격적이어서 출판사에서 편집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20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오늘날에는 많은 이들이 미국 최고의 시인으로 꼽습니다. 사이먼과 가펑클의 노래에서도 ‘나는 로버트 프로스트를 읽고 당신은 에밀리 디킨슨을 읽고’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저는 초겨울이면 죽음과 영겁을 읊은 이 시인의 시를 읽곤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3Ij_Uapn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