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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민 공원에 가끔 가서 휠링하고 오는 걸
모르는 사람빼고는 다 아는 사실입니다.
혹자는 "시민 공원? 그게 뭐 좋다고?
그것보다 훨씬 더 좋은 공원이 이 세상에 얼매나 많다고...
에고 ...견문이 좁은 잉간 가트니라구..ㅊㅊ"
이럽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그 분께...
"지금 저 앞에 츠자가 아주 이쁘죠?"하고 물으니
눈이 게슴츠레 해지며..."글치" 이럽니다.
"그것 보세요...당신은 저 츠자가 이쁘다고 하지만
훨씬 더 이쁜 츠자가 이 세상에 얼마나 많습니까?
양귀비,클레오파트라,비비안 리...에바 가드너....등등"
"그치만 그런 여자는 지금 여기 없고
저 여자만 눈에 띄니
저 여잘 이쁘다고 하는 건 잘못이 아니지 않겠뉘..뉘...뉘..."
그래서 제가 힘주어 반박했습니다.
"그럼 그것과 같은 논리로 제가 손쉽게 갈 수 있는 젤 가까운 공원이 시민 공원이죠.
센트럴파크가 더 좋고 서울에 있는 공원이 더 좋지만
그리로 갈려면 제가 얼마나 노력과 고생을 해야하는가.....그러니
저한테는 "시민 공원"이 좋아서 자주간다는 야급니다."
".....................................'"
이렇게 짠지 영감이 반박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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