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죽다 살아났습니다...ㅜ.,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2-07 09:40:06
추천수 13
조회수   1,944

제목

죽다 살아났습니다...ㅜ.,ㅠ^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지난 금욜날...

다섯째 처제가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장인어르신과 큰 처형이 설에 올라오셨습니다.

 

병 문안을 겸한 순회점검....



첫날은 전농동 넷째 처제집서 일박을

둘쨋날은 저희집에서 일박....



조카 넘들과 장인 처형 처제들 동서까지

집에서 볶아대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게다가 같이 온 포메라이언 강쥐까지....ㅜ.,ㅠ^ 



집안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청소를 해서

처형 편에 보내드리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ㅜ.,ㅠ^



흡사 토네이도가 훓고 지나간 것 같습니다.



습기로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장인 어르신용 위니아 제습기와 등산베낭

치아가 부실한 처형께 워터픽과 치간칫솔 세트

처제에게 쌀 한포대와 마님이 사놓고 안입은

다량의 의류세트 들



조카넘에게 오베이션 통기타와 용돈...



하루에 마트 장을 두번보기는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ㅜ.,ㅠ^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마님의 모습을 보면서

인고의 1박 2일을 보내고 나니

적막강산 사찰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울집 얌전한 강쥐도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딸래미 이불에 두번이나 쉬야를 싸더군요...ㅜ.,ㅠ^



덕분에 이불빨래도 두번하는 영광을....





2상 이틀간 와싸다 자게를 못들어오게 된

눈물없인 읽을 수 없는 애절한 야그 끗!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진성기 2015-12-07 09:50:32
답글

이제 제가 가서 스피카 청소를 해드리겠습니다.

이종호 2015-12-07 10:57:19

    내꺼 로저스나 들고 오시기 바람돠...곶감두...ㅜ.,ㅠ^

이병일 2015-12-07 09:52:18
답글

왜 눙물이 안 날까?


난 감성이 풍부한 사람인데..... ㅡ,.ㅡ

이종호 2015-12-07 10:57:58

    2 bottle 1님...ㅜ.,ㅠ^
병 모강지를 뿔라 버리는 수가 이씀돠....

서승교 2015-12-07 09:54:28
답글

고생 하셨네요.읽기만 하는 제정신이 순간 팽~~했더랬습니다.강쥐도 스트레스 심했나 봐요.ㅠ

이종호 2015-12-07 10:59:41

    글게 말입니다. 절간같이 조용한 집에서 강쥐랑 둘이
도를 닦고 있었다가 날벼락을 맞드만 밥도 안 먹네요..

권태형 2015-12-07 09:55:23
답글

앰프 청소해드릴 수 있는데.. 특히 진공관....

이종호 2015-12-07 11:01:04

    그건 울 마님 장식용 데코레이숑 물품이라 지가 함부로
근디리질 몬 함돠...
지난번에 팔겠다고 했다가 헐값에 내놓느니
걍 장식용으로 냅두라고 해씀돠...ㅜ.,ㅠ^

여인섭 2015-12-07 09:55:45
답글

해마다 울집에서 생일빙자한 처가식구들 모임이 임박하니 머리 아파와요,~
올핸 나두 백순디,,

나주라 해서 모은재산 헌납하셨네요,,ㅎㅎ

이종호 2015-12-07 11:02:14

    당분간 생수로 연명해야 합니다...ㅠ.,ㅠ^
먹고 돌아서면 또 음식준비 해야 하고 조카넘들이
질풍노도의 시기라 엄청 먹어대더군요....

염일진 2015-12-07 10:00:45
답글

손님 접대 하느라 고생 하셨구랴???

이종호 2015-12-07 11:03:49

    혼이 다 빠졌습니다. 처제들이 모이니 왠 목소리들이
그리 커지는지....ㅜ.,ㅠ^
글고 넷째 처제네 막내 넘이 좀 희안한 넘이라 호기심이
많아 이것 저것 들 쑤시고 만져대는 통에....ㅠ.,ㅠ^

김승수 2015-12-07 10:07:35
답글

부라더 ! 빠진거 갈취로 보충하면 되니 걱정은 붙들어 매쇼 !

돌뎅이가 힘껏 성의껏 앞에서 뒤에서 바람 잡아드리커마씀 ^^;;;

이종호 2015-12-07 11:05:09

    Yo! 부랄덜...말씀만이라두 쓰엥유임돠..
앞으로 수년 간은 울 집에 오는 일 없도록 할 예정임돠..

지인수 2015-12-07 10:10:25
답글

조카분이 일렉기타도 눈도장 찍어놨을꺼예요.
어쿠스틱 기타 어느정도 치다보면 자연스레 일렉기타를 넘보게 되더군요^^~

이종호 2015-12-07 11:07:17

    일렉도 이미 두대나 줬습니다.
마큐 앰프와 복스 이펙터까지...ㅜ.,ㅠ^
사고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면 제꺼 다 주겠다고
해놨습니다..하도 사고를 치고 다녀서 기타치면서
마음 잡으라고 한 겁니다...

henry8585@yahoo.co.kr 2015-12-07 10:24:29
답글

며칠전 새로 장만한 벽걸이 티비도 깔끔하게 청소해드리고 눈도장까지 찍겠습니다.

이종호 2015-12-07 11:08:14

    그건 울 셋째 동서가 침흘리고 갔습니다.
머지않아 안방 테레비가 넘어갈 거 같습니다...ㅜ.,ㅠ^

henry8585@yahoo.co.kr 2015-12-07 10:26:11
답글

거실에 쌓여있는것도 깔끔하게 싸악 청소도 해드립니다.
후다닥~3=3=3=333???

지인수 2015-12-07 10:30:25

    힘들면 문자주세요 같이 옮겨 드리겠습니다^^;;

김승수 2015-12-07 10:34:43

    운반차량 돌뎅이가 1톤 봉고로 협찬해 드림돠^^;;

이종호 2015-12-07 11:09:09

    거실 것 중에 멫멫개는 이미 침 바른 동생들이 이씀돠만
목숨걸구 사수 할 예정임돠....ㅜ.,ㅠ^

유기천 2015-12-07 11:17:23
답글

제 수피까는 무사한지 모르겠네요.
그릴 열어서 확인하여 주세요.
아무튼 제가 가지러 갈때까지 보관 잘하시기 바랍니다..
걱정이 태산이네.... 망가트릴까봐

이종호 2015-12-07 11:21:57

    혹린 할 필요 읎씀돠 이미 깨빡쳐서 뽄드로
잘 붙여서 소리 잘나오고 이씀돠...ㅜ.,ㅠ^

김주항 2015-12-07 11:19:11
답글

누구는 처제들 많아 좃케 씀다
내 누드 스피커는 무사 하겠쥬.....~.~??

이종호 2015-12-07 11:22:40

    그 누드스삑은 건너방에서 잘 계십니다...ㅜ.,ㅠ^
근데 그게 왜 삽신교주님께 됭겨?

김주항 2015-12-07 11:27:17

   
머리 나쁘면 죽어 서도 고생 함돠
전에 내 주기로 굳게 약속 했자뉴....~.~!!

김승수 2015-12-07 11:36:00

    맞구먼유~ 돌뎅이도 교주님헌티 주겎다고 허는말 옆에서 똑똑히 들었슈

근디도 안주겠다고 엉기면 이참에 법대로 확 해서 남은거 죄다 뽑아버리쥬^^;;

이종호 2015-12-07 12:50:30

    뽑으셔...멫가닥 안남았는데...ㅜ.,ㅠ^

김주항 2015-12-07 14:02:17

   
멫가닥 안 남응거 뽑아서 모하게
기왕이면 삼 거시길 뽑아 뿌리제....~.~!!

이종철 2015-12-07 11:24:38
답글

평소에 왜 그렇게 갈취에 열중하시는 지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철마다 한번씩 다녀가야 하능건데...♡&&

이종호 2015-12-07 12:51:46

    돼씀돠...ㅜ.,ㅠ^

이수영 2015-12-07 12:12:14
답글


회원님들이 행간을 잘 못 읽으시네요...

이제 싹 비워놨으니

'다 내놔라!!!'

이거 잖아유 ㅠ.ㅠ

henry8585@yahoo.co.kr 2015-12-07 12:21:52

    수영님, 그런 고단수의 뜻이 있었군요.
다시 "거실에 쌓아놓기위해 가득 체운다" 몰랐습니다.

이제 곧 "비워 놓았으니 다내놧" 하실것 같아요.ㅎㄷㄷ

이종호 2015-12-07 12:51:07

    연우압빠가 학씰히 아는구먼....^^♥

염일진 2015-12-07 12:55:31
답글

머.머..머가 피료한데요?ㅎㄷㄷㄷ

이종호 2015-12-07 13:57:04

    이번에 들인 컴터.....ㅡ,.ㅜ^

조재호 2015-12-07 14:21:07
답글

전 잠시 가서 안약 좀 넣고 오겠습니다..

이종호 2015-12-07 16:51:36

    안약을 넣든 안대를 하든...ㅜ.,ㅠ^

yws213@empal.com 2015-12-07 14:32:41
답글

풍월로만 듣던 갈취 어르신에서 기부1004로 탈바꿈하셨군요.
다만 혈연지간인 것이 조금 ...., ^^
나눔과 베품은 참 아름답습니다.

이종호 2015-12-07 16:52:10

    걈솨함돠...마님이 매우 흡족해 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김승수 2015-12-07 14:57:51
답글

경기가 워낙 안좃타보니 , 그동안의 수법인 읍소 , 간청 , 공갈도 이젠 더 이상 약발이 안먹히니

처제가 많다고 응근히 자랑하면서 기냥 막 내던지는 작전주라고 생각되니 덜컥 물면 큰일납뉘다 ^^;;;

이종호 2015-12-07 16:52:40

    텨나온 눈티를 밤티로 맹글어 버릴까부다....ㅜ.,ㅠ^

henry8585@yahoo.co.kr 2015-12-07 17:35:16

    아이고, 승수 어르신 말씀은 진리이고 연륜이 많이 쌓여 있네요.

yhs253@naver.com 2015-12-07 19:32:33
답글

처갓집에 잘하는게 남는 장사죠,,,잘하셨네요,,
젊은분들이 배웠으면 좋겠네요,,,

이종호 2015-12-07 21:12:01

    걈솨함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