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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났습니다...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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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09:4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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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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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났습니다...ㅜ.,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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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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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욜날...
다섯째 처제가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장인어르신과 큰 처형이 설에 올라오셨습니다.
병 문안을 겸한 순회점검....
첫날은 전농동 넷째 처제집서 일박을
둘쨋날은 저희집에서 일박....
조카 넘들과 장인 처형 처제들 동서까지
집에서 볶아대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게다가 같이 온 포메라이언 강쥐까지....ㅜ.,ㅠ^
집안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청소를 해서
처형 편에 보내드리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ㅜ.,ㅠ^
흡사 토네이도가 훓고 지나간 것 같습니다.
습기로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장인 어르신용 위니아 제습기와 등산베낭
치아가 부실한 처형께 워터픽과 치간칫솔 세트
처제에게 쌀 한포대와 마님이 사놓고 안입은
다량의 의류세트 들
조카넘에게 오베이션 통기타와 용돈...
하루에 마트 장을 두번보기는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ㅜ.,ㅠ^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마님의 모습을 보면서
인고의 1박 2일을 보내고 나니
적막강산 사찰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울집 얌전한 강쥐도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딸래미 이불에 두번이나 쉬야를 싸더군요...ㅜ.,ㅠ^
덕분에 이불빨래도 두번하는 영광을....
2상 이틀간 와싸다 자게를 못들어오게 된
눈물없인 읽을 수 없는 애절한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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