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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불륜이 시작되는 건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2-01 11:44:17
추천수 12
조회수   2,273

제목

이러면 불륜이 시작되는 건가요?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을매전 아!아!아! 눈이 옵니다..속편을 집필하려고 했는데

원본이 유출되는 바람에 김이 새서 졸작으로 출판사가

문을 닫아 그냥 똥싸고 뭉개듯 넘어갈랴구 하자니

존심이 허락치 않아 숨겨두고픈 야글 새로 하는 걸루

퉁치려고 합니다...ㅜ.,ㅠ^





때는 바야흐로 금년 여름 대구빡이 까질 정도로

드럽게 더웠던 그 어느 날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쓰레기를 버리러 아파트 현관을 

늘어진 난닝구차림으로 나섰는데



울 아파트 청소담당구역을 관장하시던 연세드신

아줌니가 안보이시고

여리야리하고 갸냘프며 이쁜 젊은 아줌니가

땀을 뻴삘 흘리며 마당을 쓸고 계시는 거 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마당을 쓸다 저를 본 그 젊고 이쁘고 여리 야리한 아줌니가

방긋 웃으며 인사를 하는 거 였습니다..^^♥



"아! 예...안녕하세요...새로 오셨나보죠?"

"넹^^♥ 먼저 일하시던 아주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그만두셨어요"

"아..그랬구나...날이 뜨거운데 시엄쉬엄 하세요..."

"넹^^♥ 감사합니당...♥♥♥~"



이러곤 팔꿈치로 흐르는 이마의 땀을 훔치는데

정신이 혼미해져서 후다닥 늘어진 난닝구를 흗날리며

반바지가 찢어져라 달려서 쓰레기를 버리고

다시 집으로 드가려고 하니까

우리동 복도를 물걸레 청소를 시작하더군요.



"수..수고 하..세요...ㅠ.,ㅠ^"

"넹^^♥ 올라가세용...홍홍홍..♥♥♥~"



지는 후다닥 겨 올라와 현관문을 열기가 무섭게

냉장고 냉동실 문을 열어 뚱쳐두었던 비장의

비비빅과 뽕따를 들고 총알같이 튀어나와

에레베따를 탔습니다.



다행히 퍼렁 다라이물통과 마대가 에레베따 안에

있더군요..



안도를 하고 1층으로 내려가니 

작고 아담한 엉디를 제쪽으로 하고선

정신없이 복도를 쓸고 계시더군요..



지는 마른 침을 꼴깍 삼키곤



"저기요..."

"넹?^^♥ "



이러곤 숙였던 허리를 펴고

저를 돌아보는데...흐미나....♥♥♥~

얼굴도 자그마하고 귀엽게 생겼는데

정말 이런 일을 할 것 같지않은 

그런 용모를 .....



"날도 더운데 이거 드시고..."

"어머!^^♥이런거 안 주셔두 되는뎅..."

"아까 마당 쓸면서 땀을 너무 많이 흘리시기에..."

"감사합니당..^^♥ 잘먹겠습니당..♥♥♥~"



저는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도 못하고

바로 에레베따를 타고 집으로 겨들어 와씀돠....



그 일이 있고 난 뒤부터 그 아줌니는 나를 볼때마다

"안녕하세용!^^♥" 

하고는 꼬박꼬박 아는체를 하는 줄 알았는데...ㅜ.,ㅠ^





보는 주민들 마다 인사를 다 하더군요...ㅠ.,ㅠ^



참 부지런하고 밝고 상냥하고 무엇보다도 

이쁘고 건강미가 넘치는 것이 보기좋더군요.

그 나이정도면 부끄러워 하거나 그럴 수도 있으련만

당당히 자신의 일에 열심인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해서 종종 마주칠 때면 울 마님이 잡숫는 요플레나

아수께끼 같은 걸 드립니다.



울집에 택배오는 분들도 잊지않고 아수께끼나 요플레

아님 고구마나 닭알 삶은 것들을 드립니다만...ㅜ.,ㅠ^



지난번 칭구넘네 배밭에 가서 세경으로 받은 배도

몇개 드렸드만 무쟝 좋아 하면서 웃는 아줌니의

밝은 모습을 보는데 내두 같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을매전 냉동실 정리하다 보니 유통기한이 일주일 지난

누드 닭 두마리랑 훈제오리 팩이 나오더군요...

그걸 내다버리면서



"우이쒸 이렇게 안먹고 쳐박아 뒀다 버릴거면

진즉에 아줌니 드릴걸....ㅜ.,ㅠ^"



어제는 동생과 증심약속이 있어서 나가려는데

마침 청소를하고 있던 아줌니를 발견하고는



"저기요...쫌 있다 울 집으로 잠깐 오세요"



이러곤 나가다 말고 잽싸게 튀어올라와

을매전 동생이 몸보신하라고 준 사골과 우족이랑

배 두알을 봉다리에 담아 아줌니께 드렸더니



"엄훠나..전에두 주셨는데 ...ㅠ.,ㅠ^"

"이거 요리하는 건 아시죠? 울 집은 만들면

저 혼자밖에 안먹기에 놔두면 또 버릴거 같아서..."

"감사합....ㅠ.,ㅠ^" 



이러곤 뒷말을 잇지 못하더군요..



전 수고하시란 말을 던지곤 

동생헌테 증심 뻬껴 먹으러

날아갈 듯한 걸음으로 튀어나가

오밤중이 되어 장렬히 서거해

거실서 자빠져 디비졌슴돠...ㅜ.,ㅠ^





이러다 정분나는 거 아닌지 몰겠슴돠...



2상 드럽게 재미읎는 청소아줌마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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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5-12-01 11:53:38
답글

아..원래 불륜은 이렇게 시작하는겁뉘다..

마나님..클났네....일러야 하나..마나??

이종호 2015-12-01 11:55:31

    치사하게 꼰질르지 말구 어장관리하는 녕감탱이답게
걍 눈감구 넘어가시기 바람돠...ㅜ.,ㅠ^

김찬석 2015-12-01 11:59:19
답글

원래 심성이 고운분이라 나눔을 하셨군요.

근데 궁금한것이 먼저번 아주머니에게도 하그 도 갖다주시고 맛난거 나누어주신 습관 아니셨던가요?

참 잘하셨어요. 거기까지입니다. 상상의 나래금지입니다. !!!

이종호 2015-12-01 12:03:25

    먼저 번 아줌니는 공교롭게도 저와 마주칠 일이 많지 않아 몇번 못드렸슴돠...ㅜ.,ㅠ^

전성일 2015-12-01 12:00:25
답글

베풀은 친절에 피드백을 바라는 건 사내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3=3=3

이종호 2015-12-01 12:07:09

    절대루 흑심을 품거나 댓가를 바라지 않슴돠.
걍 오래오래 다니면서 종종 저랑 인사만 해주면
감지덕지 임돠...
하두 아파트 부녀회에서 갑질을 해
물갈이들을 많이 해대는 통에...
울 아파트는 안그렇지만...^^♥

김승수 2015-12-01 12:00:26
답글

짤바서 안될끼고 , 늘그막에 뺀찌받으면 약도 읎다카던데 ..경거망동이지싶따 ㅡㅡ;;;

이종호 2015-12-01 12:08:29

    내는 텨나온 눈티밤티 녕감님처럼 3거리 다방 오봉 5양
맨코로 그러지 않슴돠...ㅜ.,ㅠ^

이종철 2015-12-01 12:00:50
답글

보아하니 혼자서만 소설을 쓰시능 거 같은 데 정분 날 일이 절대 없쥬...♡&&

이종호 2015-12-01 12:09:31

    지는 소설 이렁거 모림돠...ㅜ.,ㅠ^
글구 울 마님이 무서버서 감히....

이종철 2015-12-01 12:11:55

    글고 설사 정분이 나더라도 여자를 집으로 끌어들이면 앙 됨다...♡&&

이종호 2015-12-01 12:12:52

    울집 강쥐땜시 그러지두 몬함돠...ㅜ.,ㅠ^

조창연 2015-12-01 12:12:30
답글

아..짝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는거군요
순수로 똘똘뭉친 종호엉아의 가슴에 무지개가 피는것까지는 좋은데,
그 아짐씨가 대못이나 박지않았으면..ㅠㅜ =3=3=3

이종호 2015-12-01 12:16:32

    대못은 아니어두 걍 잘리지않고 오래 다녔으면 하는
마음입니더...
근데 댐배꽁초랑 컵라면 먹고난 거 우유곽을 출입문앞
벤치에 버리고 가는 인간들 땜시 아줌니가 고생하는게
마음이 아파 쓰레기 버리러 갈때 그런게 눈에 띄면
같이 줏어서 버립니다...ㅜ.,ㅠ^

염일진 2015-12-01 12:18:43
답글

ㄴㅊㅊㅊㅊ

아파트 소문 납니다...
대강하이소.
아즈매들이 아무것도 아닌걸 가지고..뒷담화한다니까요.

이종호 2015-12-01 14:17:13

    동리아줌니들하곤 눈도 안 마주칩니다..ㅜ.,ㅠ^

henry8585@yahoo.co.kr 2015-12-01 12:22:28
답글

아직도 그런 열정이 있으시다니 놀랍습니다. 정도를 지키시면 아무런 일 없을 낍니다. 스스로 옳바른길을 가시는 분이니까

이종호 2015-12-01 14:18:02

    내야 워낙 순수하고 올곧은 잉간이라 정도를 걸을 뿐임돠.

이종철 2015-12-01 12:27:55
답글

능력만 된다면 정분도 한번 정도는 나볼만도 함다...♡&&

이종호 2015-12-01 14:19:09

    문제는 능력도 안되는 젖은 낙엽이란 점도 간과 할 수
읎다는 검돠...ㅜ.,ㅠ^

염일진 2015-12-01 12:28:41
답글

본인은 정도로 가지만
주변에 비뚤어진 시선이 문제죠

이종호 2015-12-01 14:19:57

    아무렴 도시락 싸들고 어장관리하러 댕기는 분 만
허겠슴꽈....ㅜ.,ㅠ^

김승수 2015-12-01 12:34:58
답글

@@;;; 아니? 왜들 그러세요? 모처럼 짤바도 한번 태워보시겠다능데 .. 지가 뭘 도와드릴까요?..^^;;;

백경훈 2015-12-01 12:43:09

    3센치신데 10센치만 보태주시면 댐니다. ㅡ,.ㅡ;;

이종호 2015-12-01 14:21:00

    태우긴 몰 태운다능겨?
3거리다방 오봉 5양이나 자장구에 태우시기 바람돠..

이수영 2015-12-01 13:29:01
답글

어제 모 사이트에서

어떤 영감님이 자꾸 관심을 주는거 같아서 부담스럽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을쉰이였군요 ㅠ.ㅠ

이종호 2015-12-01 14:22:15

    연우압빠는 소설 쓰지 마시구 어여 맛난 증심이나
잡솨...ㅜ.,ㅠ^

김주항 2015-12-01 14:16:18
답글

넝감 글 보고 모두들 장난 스레 댓글 달지만
전 글 읽으면서 내내 큰일 날것 같은 느낌이....~.~!!

이종호 2015-12-01 14:23:41

    4夷비 삽신교주님이나 번인 걱정하시기 바람돠..ㅜ.,ㅠ^
요즘 헌금도 안들어오고 그나마 멫 안되는 신도들도
떠나간다드만....

이종철 2015-12-01 14:31:33
답글

지가 해봐서 잘 아능 데, 여자가 순수하다면 잔정에 약합니다.

계속해서 대쉬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종호 2015-12-01 14:32:51

    돼씀돠...ㅜ.,ㅠ^ 걍 마주치면 인사나 주고 받능걸루...

이병일 2015-12-01 14:32:08
답글

너무 길어서 안 읽었습니다.

글 요약 좀.... ㅡ,.ㅡ^

이종호 2015-12-01 14:35:31

    2 bottle 1님...ㅜ.,ㅠ^
잉가나 쌩노가다 하면서 장시간에 걸쳐 글 쓴 잉간
생각을 해서라두 누깔을 까 뒤집구 정독해서
함 읽어보셔..날로 먹을랴구 허덜 말구...

지인수 2015-12-01 14:32:47
답글

예쁜 아주머니께서 어떤 사연으로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어르신만 바라보고 있는 미용실 뚱띠 언냐한테도 관심을 주세요 어르신^^

이종호 2015-12-01 14:37:49

    나름 사연이 있어 이겠죠...얼굴에 고생한 흔적이
역력하더군요...
글구 미용실 뚱띠언냐가 제 머리를 깍두기로 맹근
언냐보다 더 실력이 낫더군요..ㅜ.,ㅠ^
담부텀 암 소리말구 뚱띠언냐에게 제 소중한 대구빡을
맡길랴구 함돠...

김승수 2015-12-01 15:07:23

    네. 첨엔 다들 대구빡 드리대능걸로 시작되더군효 ... 영감님 화이또!!! ^^;;

이종호 2015-12-01 17:29:58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님...ㅜ.,ㅠ^
속내는 그게 아닌 거 다 암돠...

주명철 2015-12-01 15:38:25
답글

'소설 이렁거 모리는' 이종호님 말씀이니 100퍼 진실임을 전제로,
참으로 능력자를 만나셨군요.
이런 아줌니를 '황산벌'의 계백 장군에게 소개했으면 신라를 이기고, 오늘날 꼴보기 싫은 것들 보지 않았을 텐데요.
"이러곤 팔꿈치로 흐르는 이마의 땀을 훔치는데" --> 계백이 팔꿈치를 핥으려고 애쓰다가 신라 쌀배달을 막지 못했는데,
이 아줌니만 곁에 있었어도 핥은 팔꿈치로 이마의 땀을 씻고 승리!
참으로 아까비~

김주항 2015-12-01 16:19:28

   
애효...몬 얘길 하시능 건지.....~.~!! (걱정댐돠)

이종호 2015-12-01 17:31:44

    삽신교주님은 주 교수님께 말씀하심 걍 그런가 보다..
하구 겸허히 받아들이세요...ㅜ.,ㅠ^
내두 몬 말씀인지 모리지만 걍 가만히 있슴돠...

주명철 2015-12-01 17:47:27

    제 말이 좀 복잡했죠? 미안합니다.
이준익 감독의 "황산벌" 얘기입니다.
거기서 "거시기"를 탐구하는 신라군, "팔꿈치"를 핥는 백제군 얘기가 재미 있었는데,
이번에는 팔꿈치로 이마의 땀을 닦는 아줌니 얘기가 나왔으니, 백제군을 도왔다면 신라의 운명도 바뀌고, 우리나라의 운명도 바뀌었을 것이라는 상상입니다~ (아시는 분도 계실 텐데 너무 말이 많았음을 후회합니다.)

이종호 2015-12-01 20:07:13

    주 교수님...ㅜ.,ㅠ^ 지송함돠..
황산벌 본 지가 하두 오래되서리....

염일진 2015-12-01 16:23:01
답글

에효.
체온이 올라가먼 불륜 맞고요.

이종호 2015-12-01 17:32:55

    체온은 안올라가고 걍 맴이 아련하게 애려 옵니다...

황준승 2015-12-01 16:37:08
답글

가냘프고 이쁘며 젊은 아줌마가 보도방 같은데서 유혹도 있을법한데
나가지 않고 그런 힘든일을 내색 않고 하는걸 보니
마음이 참 깨끗하고 도덕심 깊은 분 같네요

이종호 2015-12-01 17:34:09

    제 말도 그 말입니다...참 부지런하고 싹싹하게
주민들에게 인사도 먼저하고 밝은 분입니다..

장순영 2015-12-01 18:49:12
답글

왠 하트들이 저렇게나 많이....@.@

이종호 2015-12-01 19:33:36

    어떻게 표현 할 방법이 읎써서리...^^♥

염일진 2015-12-01 19:19:28
답글

회춘?

이종호 2015-12-01 19:34:06

    양기가 누깔로 쏠렸는데 회춘은 무신...ㅜ.,ㅠ^

박병주 2015-12-01 19:46:30
답글

윗집언냐랑
그언냐랑 비교해서
누가누가 더 차캄뉘꽈?
ㅠ.ㅠ

이종호 2015-12-01 20:01:34

    웃집 똘 아짐씨는 인간이 아니무니다...ㅜ.,ㅠ^
울집에 온 택배도 꿀꺽해 치우는 만행을 서슴치 않고..
바뜨 주민들께도 상냥하게 인사하고 밝게 웃어주는
모습이 비교불허임돠....ㅜ.,ㅠ^








만, 입흐긴 웃집 똘 아줌니가 훨 이쁨돠...ㅠ.,ㅠ^

henry8585@yahoo.co.kr 2015-12-01 20:31:54
답글

이뿌면 눈이 자동적으로 돌아 가지요.

이종호 2015-12-01 22:34:36

    아무리 이뻐두 대구빡이 똘이면 눈길도 안줍니다...ㅜ.,ㅠ^

yhs253@naver.com 2015-12-02 00:42:21
답글

성공한 사례를 올려주시기 바람돠 !!

이종호 2015-12-02 06:54:49

    나지오 안테나를 확 뿔라버리구 싶은 호삼님...ㅜ.,ㅠ^
성공하는 순간 지는 바로 쫓겨남돠...

김승수 2015-12-02 09:25:27

    브라더 ! 코앞에 신세경이 손짓하며 기다리능데 성공을 두려워 하시면 앙대지마립뉘다...ㅜ.,ㅠ^

이종호 2015-12-02 12:48:35

    Yo! 부랄덜...시방 불장난하다 데이믄 난 걍 그날루
알팬티로 쫓겨남돠...ㅜ.,ㅠ^

신세경이든 신은경이든 조신해야 올 겨울도 따땃하게
안쫓겨나고 살 수 이씀돠...

이미희 2015-12-02 13:32:00
답글

아무리생각해봐도 울 종호어릐쉰은? 맘이 넘 이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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