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섬세해 지네요.
작년 겨울에 개조한 걸로 고음 유니트 직직 거리는거 거의 해소 됐는데...뭐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헌데..문제는...고음 유니트가 직직 되지 않으니까 중음 유니트가 직직 미세하게 소리가 나더군요...
중음 유니트가 감당할수 없는 고음을 재생할려다 말입니다.
기존의 네트워크를 갈아 엎어서 완전히 코일과 콘덴서 위치를 개조해서 2 차 필터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2 차 필터쪽 코일에 적당한 놈을 구할수 없어서 결국 컴터방에 있던...테크닉스 스피커를 잡아서 기존의 콘덴서와 저항으로 고음쪽을 잘라내던 기능을 대체 시켰는데~~
중고음이 상당히 섬세해 집니다.
이러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 볼륨이 상당히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네요.물론 이론적으로 정확하게 계산된 코일 콘덴서 값이 아니다 보니 부작용도 있을 것입니다만 대체적으로 중고음이 섬세해 진다 보니 음악적 재생 능력이 일취 월장 했다라는 생각이고 특히 시끄럽던 부활은 "불의발견" 음반의 박완규씨의 목소리도 시끄럽지 않고 미성의 고음이 잘 들리네요.
힘찬 음성으로 들리던 소리가 미성으로 바뀌었으니까요.
네트워크 소자 약간 바꾼 정도로 이정도 변화가 발생하는 것으로 봐서 현재 째려보고 있는 "베링거 CX3400 이나 DCX2496" 으로 인켈 A965 구동해서 3 웨이 멀티앰핑을 하면 어느정도 성능이 나올지 사뭇 궁금해 지고 있습니다.
인켈 테마 스피커를 가지고 조물닥 대기 시작한지 거의 15 년 정도 됐고 이놈 생산된지는 거의 20 년이 넘었으니 역전의 용사라고 봐야죠.
고음 유니트는 삼미 HF-200A 로 교체를 하는둥 우려곡절도 많지만 그 성능의 끝을 보고 싶네요.
다른 스피커로 바꾸고 싶어도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성능의 스피커를 구한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끌어 안고 죽어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이 스피커를 다른 스피커로 교체한다면 15 인치나 18 인치 우퍼를 장착한 3 웨이 스피커를 하나 구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역시나 기본은 3 웨이 멀티앰핑이고 말입니다.
그 성능의 끝도 못보고 바꿈질 하며 또는 스피커를 제대로 구동하지 못해서 앰프나 소스나 프리의 교체는 그리 온당치 않다고 생각하니까 말입니다.
18 인치 우퍼 채택 스피커라면 떠오르는 놈이 전혀 없네요.JBL 정도라면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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