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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구합니다] 도로 인근 아파트 소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1-28 09:49:58
추천수 18
조회수   2,738

제목

[조언구합니다] 도로 인근 아파트 소음

글쓴이

강종윤 [가입일자 : 2008-02-07]
내용


이사할 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학교 등하교 거리 때문에 학교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졸업할 때까지만 거주할 아파트를 찾는데 고민거리가 생겨 문의 드립니다.



어제 하루 종일 아파트를 보러 다니다가 저녁에 물건을 하나 보았는데 마음에 들어 계약할 뻔 했습니다

내부를 둘러보다 가족들 모두 마음에 들어해 계약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겨울이라 꽁꽁 닫아놓은 거실쪽 베란다 바깥 유리문을 여니 소음이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 정면 기준, 좌측 100미터(?) 떨어진 곳에 왕복 10차선 도로가 있고

정면에 23층 짜리 긴 아파트가 버티고 있는데 그 앞에 순환도로라고 해서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가 있습니다.

앞에 버티고 있는 아파트 때문에 분진, 소음이 막아진다고 설명하는 중개업소 말을 믿고 무심코 계약할 뻔 했으나...



예전에 살던 아파트는, 아파트 뒤쪽에 차량 통행이 아주 많지는 않은 왕복 6차선 도로가 있었는데

창을 열어 놓는 여름에는 차량 통행 소리, 경음기 소리, 차량 미끄러지는 소리 등으로 밤잠을 가끔 설치기는 했는데

소음이 가끔 쉬~ 쉬~ 나는 정도이었습니다.



어제 본 아파트는 유리문을 여니 정말 1초도 쉬지 않고 소음이 쉬지 않고 쉬~~~~~~~~~~~하고 들립니다.



이 정도 소음이면 분진도 걱정이지만 여름철 창문을 열어 놓고 마음 편히 살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당장 학교 앞에 나온 아파트 전월세 물건이 거의 없고 가족들이 그깟 소음이 대수냐...이러다 집 못 구하면 안되니

그냥 계약하자고 주장하는데....저는 반대하고 있습니다만....정말 이러다 집 못 구하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어 고민하다

문의 드립니다.



평일 저녁 7시께 아파트 지상에서도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으로 인한 소음이 거의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들리고, 베란다 창문을 열어 보니 쉬~이하는 차량 소음이 정말 "1초도 끊김없이" 연속적으로 들릴 정도의 주변 환경이면....실제 입주하고 나서 분진이나 소음으로 생활하기가 고역이 될 수 있는지요?



가족을 설득하고 싶은데 명분이 부족하고 실제 소음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을 실제 겪어본 적이 없고 당장 들어갈 집이 희소해서....도움 말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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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일 2015-11-28 10:52:06
답글

왕복10차선 교통량 많으 아파트에서 2년정도 살았습니다.

단점 : 여름에 문열어 놓으면 선풍기 날개가 시커멋습니다.
소음에 민감한 분이라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장점 : 저희는 앞에 아파트가 없어서 전망은 좋았습니다.

김민관 2015-11-28 11:39:39
답글

경수산업도로 옆 아파트에 살았는데 직접적인 소음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다만 여름에 문 못열어놓는 단점은 각오 하셔야 합니다.이걸 못 견디실거면 아예 처다도 보지 마셔야 합니다.

김재용 2015-11-28 11:45:22
답글


문제는.. 새벽출근차 때문에,, 잠이 깨고,
낮에도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가 되어,,, 소리가 골 때리는~~ ^^

전~~ 잘 때,,, 공장에서 사용하는 귀마개를,, 양쪽 귀에 팩하고 잡니다 ㅠㅠ

낮에 문열어놓으면,,,,,,,,
고속도로 터널 속에서 들리는,,,,,,,,,, 지속적 소음이~~~~~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차선책!! 이 있으면,, 그쪽으로~~~

폰에서 소음앱을 다운받아서,,, 측정해서,,,
90 db 넘으면,,,,,,,,,, 공장소음 !

김기홍 2015-11-28 13:12:57
답글

한적한 왕복 8차선 도로 옆 아파트를 3년정도 살았었는데요.

소음도 소음이고 먼지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1년내내 창문 닫아놓고 지내야했어요. 평생 도로옆에서는 안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원근 2015-11-28 14:04:05
답글

앞쪽에 교통량 많은 왕복10차선 전망 좋은 도로옆 8층에 8년 살았는데요
앞베란다쪽 문은 소음과 먼지때문에 열 생각을 말아야 하고
뒷베란다 문은 열어도 되는데 우리동과 옆동 사이로 들어온 소음이
가로로 서있는 뒷동 옆면에 반사되어 퍼져 뒷베란다 소음도 앞이나 뒤나 거의 같더라고요
길옆에 살아본적이 없어 전망만 보고 들어갔는데 새벽시간은 완전 소음지옥에요
도로옆은 반값에 준다해도 살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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