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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드는 의문 디젤 엔진에 휘발유 넣으면 왜 망가지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1-28 07:07:01
추천수 11
조회수   2,172

제목

가끔 드는 의문 디젤 엔진에 휘발유 넣으면 왜 망가지나?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뭐 여러가지 썰이 있습니다.





일단 브란자나 커먼레일 고압 펌프의 윤활이 안되서 망가진다는 의견이죠.





아니면 분사 노즐이 휘발유 연소시 발생하는 고온을 못 견디고 망가진다는 의견도 있고 그렇더군요...





그렇다면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휘발유에 경유에 첨가시키는 윤활성분을 휘발유에 섞어서 넣고 디젤 차량에 넣으면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 부분이죠.











디젤엔진이 망가질지 아니면 잘 돌아갈지....







뭐 호기심 차원의 생각이기는 한데......















50cc 스쿠터의 경우 2 행정 엔진이다 보니 휘발유와 엔진오일을 섞어 넣어야 하는데 요즘은 엔진오일을 엔진오일 탱크에 채워 넣으면 자동으로 휘발유와 엔진 오일을 섞어서 스쿠터의 2 행정 안으러 넣어주는 장치가 있죠.











그러니까...가정을 해 보자면.







디젤엔진에 휘발유를 넣을때 디젤엔진이 망가지는 이유가 커먼레일 또는 브란자의 마모가 문제라면 휘발유에 윤활제를 첨가해 주면 해결이 되지 않겠나 하는 부분입니다.







뭐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겠으나 만약 이렇게 해결 된다면...









요즘 디조토엔진이나 HCCI 엔진 GDCI 엔진등의 개발이 아주 수월할것이란 거죠.





디젤엔진에 휘발유 넣고 대신에 고압펌프로 휘발유를 공급하기 전에 미리 윤활유를 섞어서 커먼레일 고압 펌프와 분사 인젝터의 마모를 줄이면 해결된다는 것이니까요.





그러니까 디젤엔진 베이스를 그대로 휘발유 엔진으로 전용한다고 할까요.







여기에는 이론 공연비 어쩌구 하는 아주 복잡한 이면이 있기는 합니다만 가솔린 엔진도 린번 엔진같은 희박연소 엔진이 없는것도 아니니까 말입니다.











처음 생각했던건 디젤엔진 엔진헤드에 인젝터를 2 개 달고 한쪽으로는 휘발유를 압축 행정에 분사 하거나 아니면 피스톤 상사점에서 경유와 휘발유를 동시에 분사해서 강제 점화 시키는 방안이었는데 한술 더뜨면 어떤 결과가 나올것인가 하는 의문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역시나 GDCI 엔진의 압축비를 높이고 휘발유를 상사점에서 2~3 번 분사해서 서서히 연소 시키는 방안이라고 봅니다.





디젤엔진의 장점이 한번에 순간적으로 뻥 하고 연소하는 것이 아니라 연소가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피스톤이 충분히 힘을 받아서 크랭크축을 돌릴 여유가 있다는 부분이니까 말입니다.







GDCI 엔진 연소 제어의 한계가 아이들 영역과 고회전 영역에서의 제어의 어려움이라고 하니까요.









디젤엔진 베이스에 휘발유 인젝터를 추가하는 방식의 장점은 아이들 상태에서는 경유를 분사하고 일정 회전 이상되면 휘발유 압축 착화를 사용하다 일정 이상의 고회전에서는 다시 경유를 분사해서 양자간의 잇점을 챙기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휘발유 엔진은 펌핑로스로 인해서 아이들시의 연료 효율이 상당히 나쁘다고 알려져 있죠.







디젤엔진에 휘발유가 들어갔을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인터넷 자료상으로는 아주 아주 다양하고 서로 생각들이 많이 다르더군요.







예혼합 압축 착화의 문제점은 근본적으로 노킹을 완벽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다라는 것이죠.









P.S 디젤엔진에 휠발유가 들어가면 피스톤이 상사점 전에 휘발유가 폭발한다는 점과 고압펌프 그리고 인젝터의 조기 마모로 인해서 망가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네요.





결국 휘발유를 상사점 에서 분사하고 적절한 윤활유를 섞어서 분사한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제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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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형 2015-11-28 10:12:17
답글

기본적으로 디젤기관은 압축 착화 기관이고 가솔린 기관은 압축 점화 기관이란 차이가 있지요.
다시 말해 디젤 기관은 연료를 압축시켜 연료가 압축 에너지로 자연 착화하게 한 것이고,
가솔린은 연료를 공기(산소)와 혼합시켜 점화 플러그로 점화시켜 폭발하게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석유에서 분리한 디젤과 가솔린은 발화점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디젤기관에 가솔린을 넣으면 압축 행정이 다 끝나기도 전에(상사점에 도달하기도 전에) 착화가 이뤄져 폭발하게 되니까
이게 반복되다 보면 엔진이 작살나는 겁니다.
그 외 문제는 부수적인 문제라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결과입니다.

daesun2@gmail.com 2015-11-28 10:14:28

    그러니께 역으로 얘기하자면 디젤 엔진에 휘발유를 연료로 하면 연료분사 시기를 늦추면 사용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디젤 엔진의 연료 분사 시기를 조정하면 피스톤이 상사점에서 폭발하도록 할수도 있다라는 반론이 가능하니까요.

황준승 2015-11-28 13:14:41
답글

분사된 연료를 압축하는게 아니라 압축된 상태의 공기에 연료를 분사하는거잖아요
그러니 저도 막연한 생각에 디젤엔진 튜닝해서 휘발유를 쓸 수 있도록 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내로라 하는 전세계의 석학들이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거겠죠 머....

daesun2@gmail.com 2015-11-28 15:45:41

    현제 hcci 엔진나 gdci 엔진이 압축 착화를 구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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