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문한 550이 왔는데요. 포장된 상태가 꽤나 찝찝하네요.
일단, 박스가 한번 개봉되어 있었구요. 그 위에 보통 박혀진 쇠심이 없었습니다. 서비스품인 광케이블을 넣기 위해 뜯은거라면 주변만 뜯었으면 될텐데 정말 다 뜯어버렸더라구요. 그냥 스카치테이핑만 된 상태. 본체 보호 비닐 포장은 잘 되어있는데, 스티로폼의 상태도 꽤나 불량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리모콘, 안테나 등은 비닐에 담겨져 있는데 설명서는 그냥 옆에 달랑 끼워져 있더군요. 누군가 한번 봤던 듯한 흔적 역력하구요.
혹시나 해서 스피커 꼽는 부위를 면밀히 봤는데 사용한 가시적인 흔적은 없더라구요. 뭐 이런거 크게 가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바나나 플러그 뽑아버렸죠. 좌간, 기분은 상당히 찝찝합니다.
궁금해서 여쭙는 건데, 550을 구입해서 처음에 켰을 때 어떤 상태로 뜨나요? 전 음장모드의 movie의 sci-fi가 떠 있더라구요. 어쨌든, 에누리 최저가는 피해야겠습니다(혹시 몰라서 남깁니다. 컴퓨터에서 자주 치시는 키+AV 들어가는 상호입니다). 직접가서 사든지 해야지 원 이렇게 찝찝해서야.
모두들 즐거운 AV 생활 되시길. ^^;
|